“박원순 후보 지지한 목사 1,341명, 떳떳하다면 명단 밝히라”

이대웅 기자 입력 : 2018.06.10 20:47

선민네트워크 “세상 권력에 아부하는 중범죄자들 출교해야”

박원순
▲박원순 후보 지지 기자회견 모습. ⓒ크리스천투데이 DB
선민네트워크(상임대표 김규호 목사)에서 '동성애를 옹호 조장하는 박원순 서울시장 후보와 은수미 성남시장 후보를 지지함으로 배교행위를 한 목사들을 즉각 면직하고 출교하라!'는 제목의 성명서를 9일 발표했다.

이들은 "최근 언론보도에 따르면 서울 지역 목사 1,341명이 4년 연속 동성애 음란축제의 서울광장 사용을 승인하고 대한민국을 아시아 최초의 동성결혼 합법국가로 만들겠다고 공언하면서 동성애 확산과 조장에 가장 앞장서온 박원순 서울시장 후보를 지지하는 기자회견을 했다고 한다"며 "이들은 지지 성명서를 통해 서울시 지도자로서 박원순 후보가 적격임을 믿는다며 박 후보에게 투표하도록 독려했다고 한다. 그런데 이 일과 함께 문제가 되는 것은 기자회견 주최 측이 1,341명의 명단을 공개하지 않고 있어, 거짓 기자회견이라는 의혹이 일어나고 있다는 점"이라고 소개했다.

그러면서 "지난 8년 동안 동성애조장 반대운동에 고전분투해 온 본회는 도저히 있을 수 없는 충격적인 소식을 접하고 큰 분노와 울분을 갖지 않을 수 없다"며 "이는 동성애를 하나님 나라의 유업을 받지 못할 죄악 중 하나로 규정한 성경의 가르침(고전 6:9-10, 롬 1:27)을 정면으로 부정하는 명백한 배교 행위"라고 성토했다.

또 "더욱이 박원순 시장이 시대를 이끌 지도자로서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면 떳떳하게 명단을 밝혀야 함에도 그 명단을 밝히지 않고 있는 것은, 스스로의 행동이 잘못된 일임을 반증하는 것"이라며 "우리는 박원순 시장지지 기자회견 주최 측이 즉각적으로 그 명단을 밝힐 것을 강력히 요구한다"고 했다.

이들은 "그 명단에 서명한 목사들은 배교행위에 대해 즉각 회개하고 취소 성명을 발표해야 할 것이다. 만일 이를 거부할 경우 하나님 말씀을 왜곡하고 세상 권력에 아부하는 중범죄자로 목사의 자격이 없기에, 각 교단은 즉각적인 면직과 출교의 중징계를 해야 할 것"이라고 천명했다.

이와 함께 "최근 소위 '성남시교회연합회' 소속 50여 명의 목사들도 동성애 조장에 앞장서온 은수미 성남시장 후보의 캠프를 찾아가 '은수미 후보가 동성애를 옹호했다는 것은 오해'라며 지지선언을 했다"며 "그러나 은수미 후보는 국회의원 시절이던 2016년 본회가 사무국을 맡고 있는 '동성애문제대책위원회'로 부터 동성애옹호조장 5적(대표발의, 2개 법안발의, 동성애 공개 지지)으로 선정된 동성애 옹호 조장의 핵심인물"이라고 지적했다.

따라서 "'성남시교회연합회'는 이 일에 대해 진상을 밝히고 한국교회 앞에 사죄하며, 은수미 후보 지지에 참여했던 목사들의 명단을 공개하여 각 교단에서 징계받도록 해야 할 것"이라며 "동성애를 옹호·조장하는 자를 지지하는 신자는 동성애를 포함한 모든 성적 타락을 엄격하게 금지하신 하나님을 대적하는 자들"이라고 했다.

선민네트워크 측은 "한국교회 목회자들과 성도들은 동성애는 죄가 아니고 하나님께서 만드신 아름다운 사랑이라고 왜곡하는 이단인 '퀴어신학'을 추종하는 서구의 타락한 교회를 따라가서는 안 된다"며 "이번 지방선거에서 동성애를 옹호·조장했던 후보자에게 표를 주지 않고, 동성애 조장과 확산에 반대하는 후보자를 지지함으로써 기독교 유권자로서의 사명을 다해야 할 것"이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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