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도 열리는 퀴어축제… ‘반대’ 국민대회도 개최

김진영 기자 입력 : 2018.06.07 10:11

단순 반대보다 다음세대 참여하는 ‘문화행사’로

퀴어축제 반대 국민대회
▲지난해 열렸던 동성애퀴어축제 반대 국민대회(아래) 모습. 퀴어문화축제(위)가 도로 하나를 사이에 두고 동시에 진행됐었다. ⓒ크리스천투데이 DB

제19회 서울퀴어문화축제가 오는 7월 14~15일, 서울광장에서 열린다. 서울의 '심장부' 서울광장에선 지난 2015년부터 열려 이번이 4번째.

마찬가지로 이에 반대하는 '동성애퀴어축제반대 국민대회'(이하 국민대회)도 같은 날 서울 대한문 앞 광장에서 열릴 예정이다. 국민대회 준비위원회는 7일 아침 제1차 모임을 갖고 조직을 구성하는 등 구체적 일정을 논의했다.

올해 대회장인 최기학 목사(예장 통합 총회장)가 사회를 맡은 이날 모임에선 예장 대신 부총회장인 이주훈 목사가 준비위원장에, 길원평 교수(부산대, 동반연)가 전문실행위원장에 각각 선임됐다. 또 김선규 목사(예장 합동 증경총회장)와 소강석 목사(새에덴교회)가 고문으로 위촉됐다.

이주훈 목사는 인사말을 통해 "창세기 2장 24절의 말씀, 곧 한 남자와 한 여자가 가정을 이루는 것이 바로 하나님께서 지으신 창조세계의 질서"라며 "그런데 이를 파괴하는 행사를 서울의 심장부인 서울광장에서 열겠다고 한다. 이를 기필코 막아야 할 것"이라고 했다.

특히 참석자들은 이번 국민대회를 단순 반대집회를 넘어 청년과 청소년 등 다음세대가 참여한 가운데 가정과 생명의 가치를 일깨우는 '문화행사'로 치를 것을 다짐했다. 이에 따라 기독교계 뿐만 아니라 다양한 종교와 사회 단체가 참여하는 행사로 만들 계획이다.

한편, 준비위는 국민대회 전까지 기자회견과 서울시 항의방문 등도 진행할 방침이다.

국민대회
▲국민대회 준비위원회가 열리고 있다. ⓒ김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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