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기총 장수돌침대
▲행사 기념촬영 모습.
한국기독교총연합회(대표회장 엄기호 목사) 초청 경기 광주시 원로목사 위로회가 장수돌침대(회장 최창환 장로)후원으로 개최됐다.

지난 5월 31일 광주 오포읍 장수돌침대에서 열린 위로회에는 지역사회 원로목사 2백여명을 초청해 위로하는 시간을 가졌다.

예배는 이정춘 목사의 사회로 박영근 목사의 기도, 정연수 목사의 성경봉독, 이철호·민형기 집사의 독주에 이어 엄기호 대표회장이 '주님의 손길'이라는 메시지를 전했다,

엄기호 대표회장은 "오직 하나님만 바라보면 살아가는 주의 종들이 되기를 바란다"며 "언제나 삶 속에서 그리스도의 사랑을 심는 원로목사님들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참석자들은 나라와 민족을 위해(김정환 합동 총회장), 광주시 각 기관을 위해(황길선 목사), 이번 지방선거를 위해(김용실 합동 증경총회장), 장수돌침대 흥왕을 위해(엄시동 목사) 특별기도하기도 했다.

또 임종성 의원(더불어민주당)과 이동현 목사(평화교회)의 축사, 유재목 목사의 위로의 말씀도 이어졌다.

행사를 후원한 최창환 장로는 "평생 목회에 전념하다 은퇴한 목사님들이 있었기에 한국교회가 부흥 성장할 수 있었다"며 "언제나 아름답고 건강한 삶을 살아가기를 기도드린다"고 말했다.

원로목사회 회장 정인기 목사는 "초청해 주신 한기총과 장수돌침대 관계자들께 감사드린다"며 "은퇴했지만 '죽으면 죽으리라'는 심정으로 말없이 사역하고 있는 원로목사님들이 많다"고 덧붙였다.

정 목사는 "원로목회자들을 위해 교회들이 관심을 가져주시길 바란다"며 "군 교회를 비롯한 특수한 사역을 위해 헌신하고 있는 분들을 위해서도 기도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기총은 원로목회자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손길이 필요한 곳에서 사역을 전개할 수 있도록 도울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