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대책 HOPE CUP
▲2016년 대회에 참가했던 페루와 필리핀 아동들이 한복을 입고 고궁에 방문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기아대책
기아대책 HOPE CUP
▲2016년 대회 우승국인 말라위 아동들과 후원자. ⓒ기아대책
국제구호단체 기아대책(회장 유원식)이 오는 9월 열리는 ‘2018 기아대책 HOPE CUP’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HOPE CUP, 희망의 슈팅’ 이벤트를 22일 개최했다.

2018 기아대책 HOPE CUP(호프컵)(대회장 안정환)은 전세계 10개 국 기아대책 결연아동 120명을 초청해 진행하는 행사로,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축구라는 도전을 통해 자신의 잠재력을 발견하고, 다양한 경험을 통해 꿈을 키울 수 있도록 응원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번 대회에는 아시아 5개국(대한민국, 몽골, 캄보디아, 키르기즈스탄, 태국) 아프리카 3개국(마다가스카르, 카메룬, 코트디부아르), 아메리카 2개국(멕시코, 볼리비아)이 참가한다. 기아대책은 국가별로 각 12명의 아동을 선발해 대한민국에 초청하며, 참가한 아동들은 축구대회, 전국에서 진행되는 체험학습, 후원자와의 만남 등에 참여하게 된다.

이에 22일 열린 ‘희망의 슈팅’ 이벤트는 서울 광화문 청계광장에서 오전 11시부터 오후 6시까지 진행됐다. 이벤트는 △희망을 GET! 하라! △HOPE CUP 희망의 그라운드 △ HOPEple이 되어 주세요 세 가지 참여코너로 구성됐고, 미션과 선물이 들어 있는 캡슐 뽑기, 10개국 결연아동 캐릭터와 사진을 찍는 등 다양한 활동 및 참가자들에게 주어지는 축구공, 캐릭터인형, 미니선풍기 등 다양한 경품이 준비됐다.

한편 2016년 기아대책 희망월드컵은 올해 ‘HOPE CUP’으로 행사 명을 변경하여 두 번째로 개최된다. 올해 대회는 ‘처음 만나는 희망, Hello HOPE’이라는 주제로 열리며, 9월 10일(예정) 개회식을 시작으로 전국 각지에서 약 3주 간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