높은 자리는 높은 만큼 어려운 자리입니다.
깎아진 절벽처럼 말입니다.

높은 자리가 주어지면
즐거워하지 말고 두려워하십시오.

높은 자리에 오르지 않았으면
불행하지 않았을 경우가 허다합니다.

높은 자리를 탐하지 말고

하루하루 일을
최선을 다하여 집중하고
즐기며 감사하십시오.

그리고 이루시는 것은 하나님인 줄 알고
하나님께 결과를 맡기고
가벼이 발길을 옮겨 가십시오.
<2011.5.30. 다시 묵상함. 이주연>

*오늘의 단상

어떤 경우에도 변함없는
신실함을 느끼게 하는 사람이 되십시오.
<이주연>

* '산마루서신'은 산마루교회를 담임하는 이주연 목사가 매일 하나님께서 주시는 깨달음들을 특유의 서정적인 글로 담아낸 것입니다. 이 목사는 지난 1990년대 초 월간 '기독교사상'에 글을 쓰기 시작해 지금까지 펜을 놓지 않고 있습니다. 지금은 온라인 홈페이지 '산마루서신'(www.sanletter.net)을 통해, 그의 글을 아끼는 수많은 사람들과 소통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