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연식감독
▲영화 <로마서 8:37> 언론 시사회 현장에서 신연식 감독. ⓒ김신의 기자
한국영화감독협회가 주최한 ‘제23회 춘사영화제’ 시상식이 18일 서울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개최됐다.

이날 춘사영화제의 첫 시상 부문인 각본상에는 ‘로마서 8:37’의 신연식 감독이 수상했다.

신연식 감독은 “살면서 해야 하는 일은 해야 한다고 생각해서 용기내서 이 작품을 만들었다”며 “역시 모든 일은 용기를 내야 하는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오래전 지하철에서 너무나 열심히 대본을 읽는 배우(최희서)가 보여 용기 내 명함을 드렸었는데 그 분이 최근 많은 상을 받게 돼 기분이 좋다”고 했다.

한편 춘사대상영화제는 영화평론가 5인으로 구성된 후보작 선정위원회가 후보를 선정, 감독으로만 구성된 심사위원회가 비평적 성취에 입각해 영화를 심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