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순애 압구정예수교회
▲간증하는 이순애 사모. 그 뒤는 압구정예수교회 담임인 임우성 목사 ⓒ압구정예수교회
서울 압구정예수교회(담임 임우성 목사)가 20일 오후 본당에서 이순애 사모의 간증집회를 개최했다. 이순애 사모는 지금까지 인도하신 예수님과 함께 한 삶을 진솔하게 간증했다. 아래 그 내용을 요약했다.

"1970년도에 남편의 권유로 교회를 다녔다. 하지만 믿음은 없었다. 그러던 어느날 교회 부흥회에서 뜨겁게 찬양을 하다가 나도 모르게 방언이 터졌다. 쉬지 않고 방언을 쏟아냈다. 그 때부터 기도하기 시작했고 주로 남을 위한 기도를 많이 하게 되었다. 성경을 읽고 쓰는 성경필사를 3번 하면서 많은 은혜를 받았다. 창세기에 '모세의 온유함이 충만하였더라'는 말씀이 있는데, 형 아론과 누이 미리암이 모세를 비방한 이야기에 찔림을 받아 그 자리에서 주의 종을 함부로 했던 것을 회개하기도 했다. 그런 뒤 남편이라도 주의 종의 길을 가는 목사님에게 절대 순종하며 살아오고 있다.

말라기 3장 10절 말씀에 하나님을 시험해보라는 말씀이 있다. 그래서 열심히 십일조를 했다. 하나님의 것을 도둑질하고 싶지 않았다. 이번에 미국으로 돌아가려고 전세금을 찾았고 그 즉시 현금으로 망설임도 아낌도 없이 출석하는 교회에서 하나님께 십일조를 드렸다. 그런 뒤 하나님께서 깜짝 놀랄 만한 복을 주셨다. 미국에 있는 막내딸이 결혼 후 5년간 아이가 없어서 걱정이 많았는데, 놀랍게도 딸의 임신소식을 들었다. 하나님께 감사와 영광을 올려드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