킴 워커 스미스, 지저스 컬처
▲킴 워커 스미스. ⓒMERGE PR
벧엘교회 워십 밴드인 ‘지저스 컬처’의 킴 워커 스미스가 “예배가 깊은 산후 우울증을 극복할 수 있는 강력한 영적 무기가 되었다”고 고백했다.

오랫동안 지저스 컬처의 리드 싱어로 활동해 온 그녀는 2017년에 발표해 큰 인기를 얻은 솔로 앨범 ‘온 마이 사이드’(On My Side)의 수록곡들을 모아 라이브 EP 앨범을 발표했다.

이 앨범에는 지난 4년 간 워커 스미스의 삶에 대한 노래들이 담겼는데, 앞서 그녀는 “내 삶은 시험 이후의 시험으로 가득했었다”고 고백하기도 했다 .

그녀는 크리스천포스트와의 인터뷰에서 “원수의 가장 커다란 전략 중 하나는 우리가 혼자이고 고립돼 있다고 생각하게 만드는 것이다. 그리고 아무도 나를 이해하지 못하고 오직 나만 이러한 고통을 느낀다고 생각하게 한다. 이는 거짓말이고, 우리가 겪은 일들을 말하기 시작했을 때, 이러한 거짓말이 드러나는 것을 느꼈다”고 말했다.

또 “우리가 이러한 일들을 겪으며 함께 일하고 서로 협력해 나갈 때, 서로 기도할 때 이같은 고립감 속에서 빠져나올 수 있고, 적을 이기고 어려운 시기를 극복할 수 있다”고 전했다.

오리건 주 출신의 그녀는 아버지의 죽음과 둘째 아이의 출산 후 찾아온 우울증으로 힘든 싸움을 할 때, 하나님의 선하심을 지속적으로 선포하는 일이 얼마나 큰 도움이 되었는지 간증했다.

그녀는 “찬양의 제사는 여러분이 예배하고 싶지 않아도 예배하기로 결정할 때 드려진다. 여러분의 마음이 믿음으로 충만하지 않을 때에도 여전히 예수님을 예배하는 선택을 할 때, 거기에 굉장한 능력이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있는 곳에서 당신의 임재를 보여주시고 부어주시고 우리를 만나주신다. 하나님은 이 제사를 받아주신다. 제사 위에는 언제나 불이 떨어진다. 당신의 가진 모든 것을 예수님 앞에 내려놓을 때, 주님은 결코 우리를 실망시키지 않으신다. 그 순간 당신이 바라는 모든 것을 볼 수는 없지만, 이를 통해 하나님께 더 가까이 갈 수 있고 이같은 과정을 통해, 주님과의 관계성을 계속 이어갈 수 있다”고 했다.

젊은 세대를 이끄는 예배자 중 한 명인 워커 스미스는 힘든 시기에 예배를 드리며 나아갈 때 영적인 영역에서 발생하는 일에 대한 깊은 통찰을 보여주었다.

그녀는 “당신이 폭풍의 한 가운데서 하나님이 누구신지 선포할 수 있을 때, 하나님이 누구신지 찬양할 수 있을 때 이는 강력한 힘을 발휘한다. 이는 적들과의 전쟁이다. 원수는 당신의 마음을 거짓말로 채우려고 한다. 이를 통해 당신을 무너뜨리길 원한다. 그러나 당신은 ‘그렇지 않아, 하나님은 이런 분이시고, 하나님은 이러한 일을 하셨어’라고 말할 수 있다. 이것이 다 믿기지 않는다 해도 선포하는 것만으로 능력이 있다. 이는 적들을 향한 무기이다. 이는 적을 내쫓고 다시 구덩이에 가두는 무기다”라고 말했다.

지저스 컬처는 4년 전 캘리포니아 새크라멘토에 교회를 세웠다. 워커 스미스는 “배닝 립스처 목사님은 다른 사람들의 스타일을 배우면서 교인들을 매우 투명하게 대하신다”고 말했다.

또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를 드러낼 수 있는 무언가를 원하고, 많은 이들과 연결될 수 있는 무언가를 원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