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 총회장 김삼환 목사 기자회견
▲김삼환 목사 ⓒ크리스천투데이 DB
명성교회 김삼환 원로목사가 평택대학교를 운영하고 있는 학교법인 피어선기념학원 이사장직 사의를 표명했다.

김삼환 목사는 지난 7일 명성교회에서 열린 이사회에서 이 같은 뜻을 전달하며, 법인의 행정공백 등을 고려해 후임 이사장이 취임할 때까지만 이사장직을 수행할 것임을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이사들은 현장에서 현재 관할청의 임원취임 승인을 기다리고 있는 서희그룹 이봉관 회장을, 그가 이사로 취임할 경우 후임 이사장으로 추대하기로 결의했다.

김삼환 목사는 지난 2016년 2월 1일 이사로 취임했으며 임기는 오는 2020년 1월 31일까지다.

한편, 평택대는 조기흥 명예총장의 비리 의혹과 관련, 최근 교육부의 실태조사를 받는 등 학교 운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