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상선기능저하증으로 인한 비만, 치료 통해 감량해야

김신의 기자 입력 : 2018.05.17 14:37

미소진
여름이 다가오면서 본격적인 무더위를 준비하는 사람들이 많아졌다. 그 중에는 점차 짧아지는 옷차림에 대한 대비로 다이어트를 시작한 사람들도 흔히 찾아볼 수 있다. 그런데 효과가 좋다는 다이어트 방법에도 감량이 어려워 고민만 깊어지는 경우가 있는데, 바로 갑상선기능저하증(갑상샘 저하증)을 앓는 경우이다.

갑상선기능저하증은 인체 기능 및 체온을 조절하는 역할을 하는 갑상선 호르몬의 체내 수치가 정상 범위보다 낮아지면서 각종 신체 변화를 겪는 질환이다. 심한 피로감을 느끼거나 환경과 관계없이 추위를 느끼는 증상, 손발 부종, 탈모 또는 변비 등의 증상이 그 예이다. 이 중 환자들에게 가장 큰 스트레스를 안겨주는 증상은 바로 체중의 증가다.

갑상샘 저하증 증상 중 가장 눈에 띄는 증상으로 대사 기능이 저하됨에 따라 먹는 양과는 무관하게 살이 찌는 것이다. 또 이 경우 잉여 칼로리가 누적되어 살이 찌는 일반적인 원인과는 처음부터 다른 원인에 의해 살이 찐 것이기 때문에 일반적인 다이어트 방식으로는 감량에 어려움을 겪는다. 뿐만 아니라 감량에 성공한다 하더라도 극심한 요요현상을 겪을 가능성이 높아 고도비만이나 초고도비만, 고혈압이나 심장질환 등 각종 성인병으로 이어지기 쉽다.

치료다이어트에 집중하는 잠실 미소진한의원 정윤섭 원장은 "최근 스트레스나 피로 등이 누적되면서 면역력이 저하되고 갑상선기능저하증과 그로 인한 비만으로 깊은 고민을 하는 경우가 많아졌다"며 "일반적인 원인과는 다른 원인이 있는 만큼 치료를 통해 자연스럽게 대사 기능을 회복시켜주며 체중을 감량할 수 있는 치료다이어트가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미소진한의원 측에 따르면 식욕억제에 기반을 둔 것이 아닌 질환적인 특성과 개인별 체질, 증상을 고려한 치비탕과 자강탕 등의 처방을 통해 인체 기능의 회복을 도와 살이 빠지는 체질로의 개선을 도와야 한다는 것이다. 이때 인체 대사 기능이 회복됨에 따라 자연스럽게 갑상선기능저하증의 치료로도 이어질 수 있다는 것.

더불어 특수체형경락을 병행해 체내 순환이 원활하도록 돕고 지방 및 근육층의 정돈을 도와 오랜 비만이나 체중의 증가, 약물 복용으로 누적된 부종과 체지방을 빼주어야만 체형이 회복되는 것이 가능하다는 설명이다.

신체 피로 상태와 유사한 증상을 보여 초기 발견이 어려운 질환이 갑상선 저하증이다. 때문에 앞선 증상이 지속되면서 체중이 증가하는 상황이라면 갑상샘 저하증의 가능성을 열어두고 치료를 찾아야할 것이다. 단, 치료시엔 자신에게 맞는 치료방법인지 유의할 사항은 없는 지 등을 관련의와의 구체적인 상담을 통해 미리 파악해두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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