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오름선교교회
▲빛오름선교교회 사취임 및 임직 감사예배에서 박조준 목사가 설교하고 있다. ⓒ빛오름선교교회
국제독립교회연합회(설립자 박조준 목사)에 소속된 경기도 양주시 빛오름선교교회(담임 이형노 목사)가 지난 12일 오후 본당에서 권사취임 및 임직 감사예배를 드렸다.

이날 권사로 피택받은 김미경·유정종·권영주·김옥희·권복순 집사를 안수해 장립했고 김정옥 씨가 권사로 취임했다.

제1부 예배에서는 빛오름선교교회 이형노 목사의 인도로 국제독립교회연합회 설립자 박조준 목사가 '맡은 자 에게 구할 것'(고전4:1-5)이라는 제목으로 설교했다. 박 목사는 "다양한 나라에서 온 분들을 섬기는 빛오름선교교회가 복되고 국내에서 해외선교하는 절호의 기회가 되는 복된 역할을 하고 있다"고 격려했다.

이어 임직자들에게는 "직분을 받은 뒤 더 섬기며 사랑이 많아지고 안 보이는 곳에서도 충성을 다한다는 평가를 받아야 한다"며 "성경에 직분이란 말은 디아코니안(diakoni'an)이다. 헬라어 디아코니아란 봉사와 섬김을 뜻한다.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신 직분은 다 봉사를 위한 것"이라고 했다.

이형노 목사
▲빛오름선교교회 이형노 담임목사 ⓒ빛오름선교교회
박 목사는 "우리에게 하나님의 교회를 섬기도록 직분을 주셨다. 하나님이 우리에게 직분을 주신 이유는 섬김을 위한 것"이라며 "교회의 직분은 신분이 아니기에, 어느 직분을 가지고 있든지 직분에 합당하게 받들어 섬겨야 한다. 시작과 끝이 변함이 없어야하고 맡은 일에 충성해 총리가 된 요셉과 같이 작은 일부터 충성하는 하나님 중심의 신앙생활 하는 임직자와 성도가 되기를 바란다"고 권면했다.

제2부 임직식에서도 빛오름선교교회 이형노 목사의 인도로 임직자 및 교우들이 서약했고, 안수 후 공포 순으로 진행됐다. CBMC 경기북부연합회장 연명흠 장로가 축하의 말씀을 전했고 임직자들에게 임직패와 기념품을 증정했다. 또 빛오름선교교회 교인 9명으로 구성된 외국인성가대와 장칼린 목사(미얀마)의 축하 찬양에 이어 박진효 강도사의 광고 후, 국제독립교회연합회 박희종 목사의 축도로 임직예배를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