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남대학교
▲한남대 ‘2018학년도 교비 학술연구비 지급증서 수여식’ 기념사진. ⓒ한남대학교
한남대(총장 이덕훈)가 11일 최근 3년 이내 임용한 신임교원들에게 연구비를 집중 배정해 새로운 연구환경 조성과 신진연구교원 발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학교 측은 지난해 3월부터 올해 3월까지 임용된 1년차 신임교원 26명에게 총 2억 800만원의 연구비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개인당 800만원 수준이다.

이와 함께 학술활동지원비, 교원연구년 7% 이내 선발, 창업연구년제도 신설 등 다양한 연구활동 제도를 운영 중이다.

논문 게재를 위한 학술활동지원비의 경우 SSCI(사회과학논문 인용색인), A&HCI(예술 및 인문학논문 인용색인)은 700만원, SCI(과학기술논문 인용색인)는 450만원, SCIE(SCI확장판)는 150만원, SCOPUS(세계우수학술논문 인용지수)는 100만원, 기타 국제학술지 및 한국연구재단 등재(후보)지는 80만원이 지급된다.

앞서 한남대는 10일 본관 대회의실에서 2018학년도 교비 학술연구비 지급증서 수여식을 열고 이덕훈 총장이 신임교원들에게 연구비 지급증서를 수여했다.

이덕훈 총장은 “국내 대학 환경이 어렵지만 한남대는 연구의 중요성을 알고 교수님들의 연구활동에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좋은 연구가 선행되어야 훌륭한 강의로 학생들에게 질 높은 교육이 제공된다고 믿는다.”고 말했다.

한편 한남대는 교수들이 보유기술을 활용해 창업에 전념할 수 있는 기회를 부여하고, 창업을 통해 국가발전에 기여하도록 올해 3월부터 창업연구년제도를 운영 중이다. 지난해 한국연구재단이 발표한 ‘2016년 대학 산학협력활동 조사보고서’에서 대학 교원 창업기업 매출분야 전국 1위를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