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차 기독교학교 대토론회 현장. 허종렬 교수(서울교대, 사학정책포럼)가 기조발제하고 있다. ⓒ김신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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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대토론회는 ‘개헌·교육감선거·기독교학교’를 주제로 학부모의 교육선택권, 기독교학교의 자율성을 2018 개헌 정국과 교육감 선거에 어떻게 반영시킬지에 대해 논의하기 위해 준비됐다.
이날 행사는 이종철 실장(기독교학교교육연구소)의 기독교학교정상화추진위원회 소개, 정천우 장로(영락교회 선교부장)의 인사 및 기도, 허종렬 교수(서울교대, 사학정책포럼)의 기조발제, 패널토의, 플로어 질의 순서로 진행됐다.
허종렬 교수는 헌법상 교육 관련 조항들 즉 교육헌법의 최근 개정논의 흐름을 소개하고, 여기에 기독교학교 교육과 관련해 검토할 내용들이 어떤 것이 있는지 살폈다.
또 사학 관련 개정 초안, 학회 내에서 여과 과정, 개정안에서의 사학의 다양성, 공공성, 투명성의 의미, 사학과 관련한 전교조 등 사회적교육위원회안의 내용과 문제점 등을 살피며 독일 연방공화국 기본법과 비교하며 기독교학교의 종교교육의 권리 보장을 위한 헌법 개정안을 제시했다.
이어 ‘대학입시 수능 개편시안’, ‘교육부 존폐’, ‘자사고 존폐’, ‘학생인권조례 존폐’, ‘교장임용방식:공모제 대 자격증제’, ‘대안학교 활성화’ 등 교육감 선거의 쟁점과 기독교학교의 입장에 대해 전했다.
▲박상진 소장(기독교학교교육연구소, 장신대)의 사회로 진행된 패널토의 현장. 김성천 교육연구사(교육부 정책보좌관실, 교육정책 디자인연구소 소장), 김영식 대표(좋은교사운동 공동대표), 홍배식 학원장(학교법인;숭덕학원 숭덕여자중고등학교), 박현수 교장(별무리학교, 한국대안교육기관연합회 법제화 전략팀장)이 함께 했다. ⓒ김신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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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기독교학교 대토론회는 ‘한국에서 기독교사립학교가 존속할 수 있는가’를 주제로 지난 2017년 12월 7일 시작됐다. 제2차 기독교학교 대토론회는 기독교학교교육연구소, 기독교학교정상화추진위원회, 한국기독교학교연맹, 한국기독교학교연합회, 한국대안교육기관연합회, 좋은교사운동 공동주최, 기독교학교교육연구소, 기독교학교정상화추진위원회 공동주관으로 열렸다.
▲제2차 기독교학교 대토론회 기념사진. ⓒ김신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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