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로슬라브 볼프
▲ⓒ예일대학교
미국 예일대 미로슬라브 볼프 교수가 오는 29일 방한한다. 

볼프 교수는 '고난의 기억, 희망의 축제'를 주제로 한 실천신학대학원대학교 제 11차 국제 심포지엄에서 강사로 나선다. 심포지엄은 오는 29일 오후 2시 경동교회에서 열린다.   

미로슬라브 볼프(Miroslav Volf)는 그의 책 <배제와 포용>, <베풂과 용서>를 통해 하나님의 은혜와 사랑으로부터 나오는 용서와 인간 공동체의 새로운 가능성에 대해 말했고, <광장에 선 기독교>와 <행동하는 기독교>를 통해 신학의 공공성과 교회의 사회성을 강조했다. 

최근 출간한 <인간의 번영>을 통해 신앙공동체의 공적 영성에 대한 관심을 반영하고 있으며, 지구화 시대에 '진정한 번영'을 위한 종교의 역할이 가능하며 기독교도 다른 종교와 함께 공적 역할을 감당해야 한다고 주장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