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교 운동장에서 바람에 흔들리는 가짜 단군상 안전한가?”

이대웅 기자 입력 : 2018.05.05 18:24

바문연, 어린이날 맞이 성명서 발표

단군상
▲태풍에 날아간 단군상. ⓒ바문연 제공
바른문화운동국민연합(바문연)에서는 어린이날을 맞아 '초등학교 운동장에서 바람에 흔들리는 가짜 단군상 안전한가?'라는 제목의 성명서를 발표했다. 다음은 그 전문.

문재인 대통령이 어린이날인 2018년 5월 5일 도서·벽지 지역과 접경 지역의 초등학교에 다니는 어린이들을 청와대로 초청한 영상을 확인하고, 어린이날 아침 '초등학교 운동장에서 바람에 흔들리는 가짜단군상 안전한가'라는 제목의 성명을 발표한다.          

방정환 선생은 나라와 민족의 장래를 위해 어린이들이 바르게 자라도록 하고, 어린이에 대한 애호 사상을 앙양하기 위해 힘쓰셨던 선생으로, 어린이대공원 숲 속 무대 뒤편 언덕에 있는 소파 방정환 선생의 상 앞을 우리는 숙연한 마음으로 걷는다.

'어린이 헌장'은 1957년 5월 5일 어린이날 전문(前文)과 9개 항의 헌장에 기초하여 마련한 것을, 1988년 제66회 어린이날을 맞아 전문과 11개 항으로 전면 개정해 수정 공포했다. '어린이 헌장' 전문에는 '모든 어린이들이 차별없이 인간으로서의 존엄성을 지니고, 나라의 앞날을 이어나갈 새 사람으로 존중되며, 아름답고 씩씩하게 자라도록 함을 길잡이로 삼는다'고 하였다.

그런데 초등학교에 교정에는 어린이 안전을 위협하는 가짜 단군 공작물이 논란이 되고 있다.

1. 단군 민족종교 이승헌 교주는 자기를 단군의 현신이라고 주장한다.

2. 단군의 현신이 단군상을 제작하여 건립한 것인 바,그 단군상은 누구인가 하는 점이다.

3. 국민의 성금으로 전국 공공장소에 단군상을 건립했다고 5대 일간지 전면 광고를 통해 발표한 사실이 있는 바, 모금법이 제정된 이후 모금한 것이니 절차를 어떻게 준수했는지, 그리고 성금액은 얼마인지 밝혀야 한다.

4. 국가에는 영정심의위원회 규정이 있었는데, 이 규정을 비웃듯 자기 종교집단의 단군상을 학교에 건립한 이유를 밝혀야 한다.

5. 17년 전 1.9m 높이의 합성수지 플라스틱으로 만든 가짜단군상을 5톤 무게의 화강암 대리석 좌대에 설치하는 과정에서 본드로 붙여놓아, 단군 할아버지가 어린이들과 대리석 위에서 썰매를 타고 있다.

6. 발암물질 덩어리인 합성수지 플라스틱 가짜 단군 공작물을 본드로 붙여놓은 것도 문제지만, 태풍이 불면 간판이 날아다니고 가로수가 뽑히는 상황에서 2m 높이의 단군상이 교실 유리창을 박치기하기도 하고, 운동장에서 체조놀이도 하고, 학교시설 건물이나 석축과 헤딩하다 그림과 같이 목이 날아가기도 하는 상황에서 어린이를 학교에 보낸 학부모들이 불안해 하고 있다.

7. 그림과 같이 플라스틱 인형처럼 기계로 찍어내 가운데가 텅 빈 상황에서 들고양이들의 안식처가 되기도 하고, 유리섬유 제품이라 밑바닥은 유리알처럼 예리하여 장난삼아 들여다 보다 아이들의 얼굴에 상처를 입을 염려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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