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용택 목사가 한 장병에게 세례를 주고 있다. ⓒ교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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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철원군 6사단 청성부대 내 자리 잡은 실로암교회는 매년 1,000여 명이 세례를 받고 있다. 다음 세대와 청년 세대에 중점 가치를 두고 사역하고 있는 안양감리교회는 군 선교의 필요성을 절감하고 군선교회 후원 및 군목과 민간 군 선교사 9명을 파송한 바 있다.
이번 진중세례식은 6사단의 요청으로 안양감리교회 성도 50여 명이 참석했다. 1991-1994년 6사단에서 군목으로 사역했던 임용택 목사는 '생명이신 예수님'이란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임 목사는 "군목 시절 지뢰 사고로 목숨을 잃은 4명의 용사 중 세례를 받지 못하고 세상을 떠난 용사가 가장 기억에 남는다"며 "지금 이 순간이 그리스도를 영접하고 영원한 생명을 얻을 때"라고 강조했다.
▲세례식 후 단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교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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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광훈 군종목사는 "세례 이후에도 지속적인 양육과 돌봄 사역을 통해 단단한 신앙으로 성장하도록 돕고 있다"며 "군 선교에 지속적인 관심을 가져달라"고 요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