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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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 개척자이자 목회자인 론 에드먼슨 목사는 최근 처치리더스닷컴에 '목회자(리더)로서 우리가 저지를 수 있는 한 가지 끔찍한 실수' 라는 제목의 칼럼을 소개했다. 다음은 주요 내용.

목회자로서 우리는 많은 실수들을 한다. 나 같은 경우는 거의 하루에 한 번씩 실수를 한다.

이 칼럼은 한 가지 실수에 대한 것으로 최악의 실수 중 하나이다. 솔직하게 다른 어떤 것보다 이 실수에 대한 죄책감을 느낀다. 우리들 중 대부분은 이러한 실수를 한다.

목회자들이 저지르는 실수 중 최악이라고 할 수 있는 실수는 일부 부정적인 목소리가 자신을 압도하도록 내버려두는 것이다.

이러한 실수에 대한 죄책감을 가져본 적이있는가? 조심해야 한다. 이와 관련된 성경적인 원칙이 있다.

“너희의 자랑하는 것이 옳지 아니하도다 적은 누룩이 온 덩어리에 퍼지는 것을 알지 못하느냐”(고전 5:6)

우리가 만약 일부 부정적인 목소리에 초점을 맞춘다면, 이는 모든 이들에게 상처를 줄 것이다.

우리는 그들의 요구를 맞춰주고, 그들을 기쁘게 하려고 노력한다. 그들에 대해 염려하고 더 선한 것을 거부한다. 그리고 결국 다음과 같은 이상한 결과를 보게 된다. 우리가 어떤 것으로도 그들을 행복하게 해주지는 못했을 것이라는 점이다.

부정적인 이들은 당신이 리더로서 행한 어떤 일이 아닌 다른 이유들로 부정적일 때가 있다.

물론 이들은 아프다. 우리는 이들을 사랑하고 할 수 있는 한 이들을 위해 기도해주고 이들을 도와주어야 한다. 그러나 그들의 부정적인 성향이 우리를 지배하게 될 때, 그 과정에서 우리는 모든 것을 잃는다.

결론은 이러한 실수가 리더로서 여러분이 지닌 에너지와 귀중한 자원들을 고갈시켜, 비전을 믿고 리더십을 지지하며 교회를 세우는 일을 도울 준비가 되어 있는 이들에게 온전히 집중하지 못하게 만든다는 것이다. 

이는 아무리해도 역효과를 낸다. 그렇기 때문에 스스로 정직해져야 한다. 교회 내 당신의 리더십이 일부 부정적인 목소리에 좌우되지는 않는가?

그렇다고 우리가 부정적인 목소리를 내선 안된다는 말은 아니다. 우리는 이렇게 성장한다. 앞서 ‘비판을 대하는 올바른 방식과 나쁜 방식’에 대해 다룬 적이 있다. 난 비판을 두려워하지 않는다. 다만 우리가 이를 건강한 방식으로 거를 필요가 있다고 믿을 뿐이다.

당신이 비판적인 사람을 대할 때에는 스스로에게 다음과 같이 질문해보라. 

1. 일반적으로  이들은 긍정적이며 나를 지지하는 이들인가? 부정적이며 분열시키는 이들인가?

2. 이들이 말하는 내용들이 도움이 되는가? 이들의 제안을 받아들였을 때, 교회의 전체적인 비전을 이루는데 도움이 되는가?

3. 이들이 보다 많은 청중들을 대변하고 있는가? 아니면 혼자의 목소리인가? 여러분은 비판이 대표성을 띤 것인지 개인적인 것인지 알 필요가 있다. 어떤 이들은 절대 교회의 방향에 동참하지 않을 것이고, 여러분은 이에 대해 아무것도 할 수 없다. 때로 이들은 더 많은 청중을 대표하기도 한다.

이러한 유형의 질문에 대답하면서, 그들의 부정적인 경향의 무게를 바꾸고, 그들의 불만에 대한 여러분의 관심을 변화시켜야 한다. 이는 솔직히 말해서, 당신이 그들을 달래는데 들어가는 시간을 의미한다.

만약 당신이 부정적인 목소리를 내는 사람 중 한 명이라면, 모든 사람들의 시간을 낭비하는 그런 부류의 사람이라면, 지금 당장은 나를 별로 좋아하지 않을 수 있다.

그러나 이 글을 통해 우리가 양들을 더 잘 이끌어줄 수 있도록 돕길 원한다. 나 역시 부정적인 경향에 너무 많은 관심을 기울일 때, 양들을 최선으로 이끌지 못한다는 사실을 경험을 통해 알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