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바 구국기도회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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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복음강남교회 성도들은 과거 이스라엘 백성들처럼 오는 6월까지 성전에 모여 죄를 회개하며 주의 인도하심을 간절히 구하는 기도를 매일 이어갈 예정이다.
최명우 목사는 "사무엘 선지자와 이스라엘 백성들이 미스바 회개운동을 통해 에벤에셀의 하나님과의 관계를 회복했고, 그를 통해 블레셋과의 전쟁이라는 위기 상황에서 승리할 수 있었다"며 "6월 30일까지 하루도 빠지지 않고 계속되는 미스바 구국기도회를 통해, 하나님의 은혜와 축복, 회복의 상징인 에벤에셀의 기적을 누리고 이 땅에 화해와 평화가 임하게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판문점 '평화의 집'에서 열리는 남북정상회담은 세계사적으로도 그 의미가 크다"며 "남북의 갈등과 전쟁의 위기감이 높았던 상황에서, 북한과의 핵 관련 회담이 잘 이루어져 평화통일의 단초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매일 오전 10시 30분부터 12시까지 진행되는 미스바 구국기도회에 참석한 성도들은 "최근 우리나라는 '캄캄한 밤 사나운 바람 앞에 위태로운 등불'처럼 절체절명의 위기에 놓여 있고, 이러한 위기상황에서 우리를 건져주실 분은 오직 하나님과 예수 그리스도 밖에 없다는 생각으로 나라와 민족을 위한 기도에 더욱 힘쓰고 있다"며 말했다.
그동안 한국교회는 국난이 있을 때마다 모여 기도함으로써 문제의 방향키를 하나님께로 돌리는 구국기도회를 진행해 왔다. 순복음강남교회 성도들은 '미스바 구국기도회'를 통해 어둡고 혼란한 국가가 바로 서도록 간절히 기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