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란
▲방송인 김경란. ⓒ김경란 인스타그램
김경란 심경고백. 방송인 김경란과 정당인 김상민의 이혼 소식이 알려진 24일 오후, 김경란 아나운서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이혼 심경을 고백했다.

김경란은 먼저 “그동안 부족한 저에게 관심 가져주셨던 많은 분들께 죄송하다는 말씀을 먼저 드린다”면서 “좋지 않은 일을 알린다는 것이 망설여지고 마음이 힘들기도 했다”고 심경을 밝혔다.

그러면서 “이제는 직접 말씀드리는 것이 저를 아껴주시는 분들에 대한 도리인 듯하다”고 말했다.

김경란은 그동안 법원의 이혼조정신청을 통해 올초 이혼 절차를 종료하였고 원만히 합의했다”고 했다.

마지막으로 “이제 아팠던 지난 시간을 딛고 열심히 살아가는것이 저를 아껴주시는 분들에 대한 보답이라 생각한다”며 “지켜봐주시면 반드시 좋은 모습으로 찾아뵙겠다”고 전했다.

한편, 김경란과 김상민은 지난 2014년 7월 한 행사장에서 처음 만나 교제를 이어왔다. 특히 두 사람은 독실한 기독교 신자라는 공통 분모를 가지고 교제를 시작했고, 결혼축의금 1억원을 남수단에 기부하는 등 선행에도 적극적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