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재희 지소연
▲배우 송재희, 지소연 부부. ⓒ지소연 인스타그램
배우 송재희 지소연 부부가 다음 달 서로 만난 지 1년이 되는 날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여전히 달달한 일상을 전하고 있다.

두 사람은 3개월이란 길지 않은 시간 동안 결혼을 결정했다. 송재희는 결혼을 결심한 이유에 대해 ‘신앙’이라고 말했고, 지난 2017년 9월 결혼했다.

지소연은 9개월간 빠지지 않고 새벽 기도를 나가던 끝에 “하나님만으로 만족합니다”라는 고백했을 했고, 바로 그 시기에 송재희를 만났다.

결혼 후 한 인터뷰에서 지소연은 “저에게 남편과 함께 삶을 산다는 건 하나님의 역사하심을 서로에게 보여주는 관계 같다”며 “결혼이란 연합에서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건 ‘제가 제 몸처럼 남편을 사랑할 수 있느냐’ 하는 것, 이것이 저의 사명이라는 걸 요즘 알게 됐다”고 했다.

곧 지소연과 만난 지 일년을 맞는 송재희는 “다음달이면 만난 지 일년이 되가는 우리. 우린 여전히 서로의 언어를 배워가는 중”이라며 최근 괌으로 간 여행에서 “함께 한 평생을 살기로 약속하고, 서로를 알기에 더 힘써야 하는 ‘시작하는 부부’인 우리에게 더 좋은 것을 택해 채우는 법을 알게 해준 여행이었다. 보이는 것보다 보이지 않는 것이 훨씬 더 아름다운 나의 아내 소연이와 함께 할 평생의 여행은 이제 시작이다. 설렌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송재희는 10여년의 무명시절을 보내던 가운데 하나님을 만났고, 이후 드라마 ‘해를 품은 달’, ‘당신은 선물’와 예능프로그램 ‘비디오스타’, ‘라디오스타’, ‘해피투게더’등에서 활약했다. 지소연은 모델 출신 배우로 드라마 ‘빛나는 로맨스’ 이후 ‘구여친클럽’, ‘엄마’, ‘동네의 영웅’ 등에서 활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