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승근
▲ⓒTV조선 '인생다큐-마이웨이'
김자옥의 남편 오승근이 '인생다큐-마이웨이'에 출연해 세상을 떠난 아내 고(故) 김자옥을 향한 순애보를 보여줘 눈길을 끌고 있다.

이날 방송에서 오승근은 아내와 가까이 있고 싶은 마음에 납골당에서 10분 거리로 집을 이사하는 등 아내를 향한 변함없는 사랑을 보였다.

오승근은 "집에 있는 가구들은 옛날부터 있었던 것 그대로 뒀다. 새로운 것으로 바꾸고 싶어도 우리가 같이 했던 추억이 있기 때문"이라며 여전히 아내에 대한 진한 그리움을 드러내 시청자들에게 가슴 먹먹함을 전했다.

한편 배우 故 김자옥은 지난 2008년 대장암 투병을 시작해 지난 2014년 11월 향년 63세로 세상과 이별했다. 생전 사랑의교회에서 권사로 섬겼던 故 김자옥은 1984년 오승근과 결혼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