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린
▲씨스타 효린. ⓒxhyolynx instagram

씨스타 출신 효리가 컴백하는 가운데 지난 23일 공개한 사진 속의 문신이 눈길을 끌었다.

효린은 복부에 십자가 모양의 문신이, 팔 안쪽에는 글씨 문신이 있다. 십자가 문신은 태어나자마자 담도폐쇄증이란 희귀병에 걸려서 대수술을 받고 생긴 흉터가 있던 자리에 새긴 것이다. 효린은 과거 쇼케이스에서 흉터가 큰 콤플렉스이기도 했지만, 십자가 문신에 대해 “‘누군가를 위해 노래하겠다’는 종교적 내용이 담겨 있다”며 나름의 신앙 표현에 대해 설명했었다.

효린의 팔 안쪽에 있는 물고기와 글씨 문신은 물고기라는 뜻을 갖고 있는 그리스어 익투스(ixtus)다. 두 개의 곡선을 겹쳐 만든 물고기 모양은 초기 기독교인들이 비밀스러운 상징으로 사용했던 것으로, “하나님의 아들이자 구원자인 예수 그리스도”, “주는 나의 그리스도시요 하나님의 아들”이라는 뜻을 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