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의날
▲장애아동 가족들이 22일 경기 관람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밀알복지재단.

밀알복지재단 경기지부(지부장 정종민)와 안산그리너스FC(구단주 제종길)가 장애인의 날을 맞아 4월 22일 안산 와스타디움에서 열린 부천FC1995와의 홈경기에 안산지역 장애아동 가족 100명을 초청했다.

밀알복지재단 경기지부와 안산그리너스FC는 지난 2월 22일 사회공헌활동 협약을 맺고 축구를 통해 비장애인과 장애인이 화합하는 장을 마련하고자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

이날 경기는 장애아동의 시축으로 시작됐다. 이어진 선수 입장에서는 에스코트 키즈로 장애아동 22명이 등장했다. 관중석에 앉은 장애아동 가족들은 목소리를 높여 선수들을 응원했다. 이날 경기는 3-1로 안산그리너스FC의 승리로 끝났다.

밀알복지재단 정종민 경기지부장은 “신체적, 경제적 어려움으로 평소 문화체험기회가 부족한 장애아동과 가족들에게 축구관람 기회를 제공하고자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며 “오는 5월 25~26일에도 안산그리너스와 함께 바자회를 개최해 판매수익금으로 도움이 필요한 분들을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밀알복지재단과 안산그리너스FC는 지난 19~20일 상록수역에서 안산지역 취약계층을 돕기 위한 바자회를 진행한 바 있다. 바자회에서는 선수 유니폼 등 애장품도 판매됐다.

장애인의날
▲4월 19~20일에 상록수역에서 진행된 그리너스 바자회에서 밀알복지재단 경기지부-안산그리너스FC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밀알복지재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