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경이
▲가운데 tvN ‘어쩌다 어른’에 출연한 손경이 강사. ⓒtvN
성추행, 성폭력 피해 고발 캠페인인 ‘미투 운동’이 전개되는 가운데, 학부모들의 자녀 성교육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고 있다.

이 가운데 tvN ‘어쩌다 어른’에 출연한 성교육, 성폭력 예방 전문 강사 손경이 강사의 사연이 주목받고 있다.

지난 7월 OnStyle, OLIVE ‘뜨거운 사이다’에서 아들과 성교육 영상을 찍은 손경이 강사는 ‘어쩌다 어른’에서 피해자 입장에서의 사연을 전했다.

과거 20대 낯선 사람에게 납치돼 끌려갔다가 도망친 적이 있던 그녀는 그 자리에서 성폭력 피해를 경험, 그후 남편으로부터 15년간 가정 폭력에 시달렸다.

이에 손경이 강사는 “내가 성을 배워서 우리 애를 가르쳐내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좋은 남자를 만들고 싶었다”고 속내를 털어놨다.

한편 손경이 강사는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 전문강사로 지난 10일부터 2틀간 학생상담센터 양성평등상담실 주관으로 교직원, 재학생 대상으로 폭력 예방 교육을 진행했다. 최근에는 ‘당황하지 않고 웃으면서 아들 성교육 하는 법’을 출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