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보람
▲이보람 감독. ⓒBoRamLee Instagram
제11회 국제기독교영상대전에서 대상을 수상, 크리스천 드라마 ‘LIFE’를 제작했던 이보람 감독이 지난 4월 9일 ‘LIFE’ 시즌3 제작 계획에 대해 밝혔다.

이보람 감독은 기독교 선교단체 케어코너즈에서 2015년부터 2017년까지 1년 4개월간 40-50분 분량의 16편의 LIFE 드라마(시즌1, 2)를 제작, 바로 이어 두시간 분량의 선교 영화 ‘콜링’을 5개월간 제작했다.

이후 작년 11월부터 선교 집회를 통해 많은 크리스천들에게 선교를 도전하고 있으며, 현재 누리사랑교회에서 초등부 사역을 하고 있다.

먼저 이 감독은 그간 LIFE의 다음 시즌 제작을 하지 못한 이유에 대해 “안타까운 부분은 영화 ‘콜링’ 이후로 지속적으로 새로운 영상 컨텐츠가 업로드 되지 않아 많은 분들이 아쉬워하고 계시다는 것”이라며 그 역시 이 부분이 아쉽지만 시간적으로나 재정적으로 여유가 없는 상황을 전했다.

이어 “그럼에도 불구하고 어떻게든 시간을 내서 예전만큼의 긴 드라마는 제작하지 못할지라도, 5-7분 정도의 웹드라마 혹은 미니단편 영상 형태의 다양한 크리스천 주제 및 스토리 영상을 지속적으로 제작해야겠다고 생각이 들었다”며 “케어코너즈는 지난 몇주간 새로운 배우들을 만나고 장소를 알아보고 스토리를 구성 중에 있다”고 밝혔다.

크리스천 드라마
▲‘LIFE’를 제작했던 이보람 감독이 ‘LIFE’ 시즌3와 관련한 소식을 전했다.ⓒBoRamLee Instagram
이 감독에 따르면 현재까지 10명의 배우와 스텝이 노개런티로 사역에 동참하기로 했다. 그는 5-7분 정도의 웹 드라마 혹은 미니 단편 영상 형태의 다양한 크리스천 주제 및 스토리 영상을 지속적으로 제작해 나갈 계획이다.

이에 이 감독은 “영상 제작이라는 것이 아무리 돈을 아끼고 아낀다 하여도 장비 대여비, 장소 대여비, 소품, 식사비, 후반 작업비 등 많은 비용이 소요된다”며 “많은 분들이 지난 1년간 LIFE 시즌3를 기대하며 기다려왔지만 언제나 재정적인 부분이 저희 앞을 가로 막았다. 참 아쉽다. 이제 다음주에 첫 촬영을 앞두고 있다. 혹시라도 저희 크리스천 영상 제작에 도움을 주실 수 있는 분이 계실까 해서 이 글을 올린다”고 전했다.

재정 및 장소 등의 후원자도 물색했다.

이 감독은 “저희의 영상 컨텐츠를 위해 후원을 해주실 수 있는 분이 계시다면 1원이라도 귀하게 아껴 제작에 사용하겠다. 세운 목표 금액은 따로 없다. 주어진 재정 여건 속에서 최선을 다하려고 한다. 언제든지 하나님께서 마음 주실 때 해주시면 감사드린다”며 “장소대여(집, 카페, 사무실, 식당, 교회 등)로 도움을 주실 수 있는 분이 계시다면 제게 연락을 주시면 저희가 언제 어떻게 촬영이 가능한지 조정하여 그에 맞게 대본을 구성하려고 한다”고 했다.

마지막으로 “여러분의 후원과 관심 및 기도로 지속적인 크리스천 컨테츠가 제작될 수 있다”며 “정말 감사하다”는 메시지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