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노인팅 “찬송가에 담긴 교훈, 귀 기울여야할 메시지”

다양한 세대를 아우르며 예배를 위해 오랜 기간 불러온 찬송가에 깊은 관심을 가져온 어노인팅은 19세기 작곡된 찬송가를 현대 예배 음악에 적용할 수 있도록 하는 동시에 메시지에 집중할 수 있는 편곡을 통해 교회 공동체가 함께 소통하는 예배를 기대하며 찬송가를 불렀다. ‘어노인팅 찬송가’ 1집과 2집은 지난 2012년과 2014년 발매됐다.

이번 앨범에는 ‘예수 따라가며’, ‘만입이 내게 있으면+찬양하라 복되신 구세주 예수’, ‘마음 속에 근심있는 사람’, ‘갈 길을 밝히 보이시니+내게 강 같은 평화’, ‘우리를 죄에서 구하시려’, ‘예수 십자가에 흘린 피로서’, ‘하늘에 가득찬 영광의 하나님’, ‘큰 죄에 빠진 날 위해+나 주의 도움 받고자’, ‘구주와 함께 나 죽었으니’, ‘태산을 넘어 험곡에 가도’, ‘주의 약속하신 말씀 위에서’, ‘어두움 후에 빛이 오며’ 총 12곡이 수록됐다. 단선 악보도 곧 발매될 예정이다.

‘어노인팅 찬송가 3집’ 발매를 앞둔 어노인팅 뮤직&미니스트리 측은 “그동안 수없이 불러온 노래들임에도 찬송가 안에 담겨진 보석 같은 고백들로 인해 새로운 경이로움을 느낀다”며 “이미 오랜 시간 지나 낡아진 것들이라 생각했지만 시대의 변화 속에서, 찬송가에 담긴 고백과 교훈은 오늘을 사는 우리에게 귀 기울여 들어야할 메시지로 다가온다”고 했다.

이어 “세 번째 찬송가 앨범을 통해 이 땅의 예배자들과 고귀한 하나님의 이야기를 나눌 수 있게 돼 기쁘다”며 “기쁨과 감사, 눈물과 아픔을 담아 하나님을 노래한 선진들의 신앙고백이, 듣는 이들에게 겸손한 마음으로 함께 부르는 찬송으로 다가오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음원 샘플은 어노인팅 유튜브 공식 채널을 통해 확인 가능하며, 오는 16일까지 예약 할인판매 이벤트도 진행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