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gm 소금 신경재
▲모금 웹툰 중 일부. ⓒsogm 제공
문화에 관심 있는 성도들 간의 소통 공간을 만들어 사역하던 'sogm(소금)'에서 새로운 공간을 찾기 위한 보증금을 모으는 모금을 진행하고 있다.

'사랑방'이던 서울 봉천역 인근 주택 상가 1층 'sogm 센터'는 지난 2월 말 해당 건물의 재건축으로 사라진 상황이다.

모금 방식은 문화사역자들답게 재기발랄하다. '염전이 사라졌다'는 제목의 '본격 모금 웹툰'을 통해 방식을 안내하고 있는데, '평당 1만원'을 책정해 1천명의 후원자를 목표로 '염전 소유 프로젝트'를 시작한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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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gm에서 모임을 갖던 모습. ⓒsogm 제공
'염전 분양자', 즉 후원자들 모두에게는 '염전 소유증명서'를 증정, 함께 만들어가는 공간임을 분명히 하고 있다.

4월 8일 현재 386명이 참여, 38%까지 모금이 채워진 상황이다.

문화공간 'sogm'은 음악이나 연극, 디자인과 영상 등 다양한 장르의 문화를 통해 예수를 전하고 있다. 그 동안 십자가 설치를 통한 '전도 프로젝트', 홍대 앞 크리스마스 문화전도 축제 'SWEET CROSS', 연말 기독교 문화제 등을 진행했다. 민들레영토 등과 달리 문화사역자들, 즉 '소프트웨어'의 허브를 꿈꾸고 있다.

모금 페이지 바로가기: http://sogm.creatorlink.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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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십자가 프로젝트’를 소개하고 있는 신경재 대표. ⓒ이대웅 기자
소금 sogm 스윗 크로스 프로젝트 홍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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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원자들에게 증정하는 ‘염전 소유증명서’. ⓒsogm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