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동욱 목사(서울 예정교회 담임, 한국지역복음화협의회 대표회장).
▲설동욱 목사(예정교회 담임, 세계복음화협의회 대표회장). 
‘웃음 도우미’가 있다. 우리나라에서도 건강 프로그램으로 웃음도우미를 선발해서 교육을 통해 신체가 불편한 독거노인에게 생활 서비스를 제공하고, 스트레스를 풀어주어, 삶의 활력을 심어주기 위해서 실행한 마을이 있다. 현대는 서비스가 최우선이다 보니 도우미의 활약을 많이 보게 된다. 가사가 힘들 땐 ‘가사 도우미’의 힘을 빌리듯이, 기분이 가라앉거나 우울할 땐 기분 전환을 위해서 도우미를 활용하는 것이 좋다.


일반적으로 사람들은 기분 전환을 위해 아름다운 추억을 생각하거나 좋아하는 음식을 먹거나 하지만, 이러한 것들은 일시적이지 근본적인 해결은 되지 않는다. C. S.루이스의 ‘순전한 기독교’라는 책에 보면 사람은 그런 척하면 그렇게 된다는 내용이 있다. 실제로 사람이 기쁜 척을 하면 기쁠 때와 똑같은 호르몬이 분비된다고 한다. 웃을 때마다 NK 호르몬이 생겨서 암이나 만성질환을 예방하는 효과가 있다고 발표된 적이 있다. 사람은 억지로라도 웃으면 웃을 일이 생기게 된다. 그러므로 자신을 행복하게 프로젝트하는 게 중요하다.

성경에도 보면 하나님은 우리에게 ‘사랑받는 자처럼’ 행동하기를 원하고 계신다(골 3:12). 그러므로 우리가 하나님의 사랑받는 자임을 기억하며 매 순간 하나님께 사랑받는 자처럼 행동하면서 살아간다면 평생이 행복하지 않을까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