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누아르 본다빈치
▲전시장 모습. ⓒ본다빈치 제공
프랑스의 대표적인 인상파 화가 오귀스트 르누아르의 작품이 컨버전스 아트로 재탄생한다.

본다빈치(대표 박상흥)는 르누아르의 걸작을 컨버전스 아트로 선보이는 <르누아르: 여인의 향기展>가 오는 5월 12일부터 10월 31일까지 본다빈치  제2의 서울 상설뮤지엄 갤러리아포레 전시장(본다빈치뮤지엄 서울숲)에서 열린다.

인상파 화가 중에서도 여성의 행복한 한 때를 섬세하게 표현해 내며 '사랑과 낭만'의 화가로 널리 알려진 르누아르는 고통스럽고 힘든 삶 가운데서 꾸준한 작품 활동을 이어갔던 화가로 알려져 있다.

13세 때 도자기에 그림 그리는 일로 시작해 류머티스성 관절염으로 손이 뒤틀릴 때까지 붓을 놓지 않았던 그는, 오히려 가장 밝고 다채로운 색채를 표현함으로써 삶의 아름다움을 찬미한 화가. 인상주의자들 중에서도 가장 생동감 넘치는 작품 묘사와 미학적인 작품 구성을 선보여 많은 사랑을 받아왔다.

이번 전시에서는 그의 작품이 담고 있는 영화적 아름다움과 여성이 발산하는 특유의 매력, 그들이 느낀 행복한 찰나의 순간들을 부드러운 감성이 가미된 컨버전스 아트 예술 장르로 풀어낼 계획이다.

평생 여성의 아름다움을 관찰하고 표현한 그의 걸작들을 2D와 3D 전시 영상과 다채롭고 감각적인 공간 연출, 19세기 후반 프랑스 파리를 연상시키는 배경 음악 등을 통해 선보인다.

전시 공간은 미학성이 잘 드러난 대표 작품들을 유기적 동선 속에서 다채롭게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된다. 르누아르가 활약했던 19세기 말 파리와 남프랑스 등, 르누아르가 꿈꿨던 여유로운 분위기의 풍경화와 아름다운 여성들의 모습을 담은 감각적인 작품들이 공간 곳곳마다 펼쳐질 예정이다. 전시 공간 구성은 △프롤로그: 꽃의 연회 △몽마르트 가든 △미디어 회랑 △드로잉 뮤지엄 △그녀의 실루엣 △우아한 위로 △미디어 화실 △포토존 △그의 향기 순으로 펼쳐진다.

르누아르 본다빈치
본다빈치 김려원 연출가는 "이번 전시를 통해 인간의 삶이 지닌 생명력과 아름다움, 그리고 행복의 기운을 가득 담아보고 싶었다"며 "사랑과 낭만의 순간을 포착했던 르누아르의 작품을 통해 빛나도록 아름답고 사랑스러운 자신을 마주하는 뜻깊은 시간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본다빈치는 2018년 최고 기대 전시로 꼽히는 <르누아르: 여인의 향기展> 봄 오픈을 앞두고 4월 1일부터 4월 20일까지 소셜커머스 티몬에서 얼리버트 이벤트도 진행한다. 이벤트를 통해 전 등급 입장료를 40% 할인하는 것.

본다빈치㈜는 컨버전스아트 전시로 서울에서만 누적 관람객 100만 명을 넘긴 문화예술기업으로, 현재 서울 능동 본다빈치뮤지엄에서 <모네, 빛을그리다展 II> 2차 연장 앵콜전을 개최하고 있다. 오는 6월 30일까지 펼쳐지는 본 전시는 인상파 화가 클로드 모네가 사랑한 지베르니 정원을 테마로 그의 삶과 예술세계를 감성적으로 표현했다.

관람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이며 매주 토요일, 그리고 매월 넷째 주 수요일인 '문화가 있는 날'에는 오후 8시 반까지 연장 운영한다. 매주 월요일은 휴관.

문의: 1661-05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