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단 호크, 영화 ‘퍼스트 리폼드’서 개혁교회 목사 역

강혜진 기자 입력 : 2018.04.03 17:37

5월 18일 현지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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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퍼스트 리폼드’ 포스터.
폴 슈뤠더 감독이 제작을 맡고, 할리우드 배우 에단 호크가 목사로 등장하는 영화 ‘퍼스트 리폼드’(First Reformed)의 예고편이 소개됐다.

이 영화에서 에단 호크는 군목으로 봉사하다가 목회자가 된 어니스트 톨러 목사 역을 맡았다. 톨러 신부는 전쟁에서 죽은 아들에 대해 슬픔과 죄책감을 가진 인물로 나온다.

톨러는 뉴욕의 더치리폼드교회를 섬기고 있다. 이 교회는 200년 전에 세워졌으나, 최신식으로 세워진 이웃 교회 때문에 점차 교인 수가 줄어들고 있다.

그는 교회에서 사역을 감당하며 매일 봉사하지만 그가 섬기는 존재에 대한 의문을 가지게 된다.

그 때, 그의 도움을 받으러 온 여성 교인(아만다 세이프리드)을 만나 상담을 하면서 급진적인 환경보호주의 견해를 가진 그녀의 남편이 이와 관련된 비윤리적 활동을 해 온 사실을 알게 된다.

예고편에서 톨러 목사는 “하나님께서 우리가 이 땅에서 행하는 일들을 과연 용서하실 수 있을까?”라고 묻는다.

‘퍼스트 리폼드’가 영성을 주제로 한 슈뤠더 감독의 첫번째 영화는 아니다. 그는 지난 1988년에 논쟁적인 영화 ‘그리스도의 마지막 유혹’(The Last Temptation of Christ)을 제작하기도 했다.

당시 인터뷰에서 그는 “그리스도의 마지막 유혹은 영적인 영화라기 보다 심리적인 영화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난 교회에서 자랐고, 미시간 북부의 한 개혁교회에서 신앙 생활을 했다”면서 “영적인 영화를 만들어야겠다고 생각한 적은 없다. 동정심, 성, 폭력과 같은 주제들을 다룬 후, 이같이 이야기를 할 때가 됐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오는 5월 18일 미국 현지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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