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 기도의 날
▲과거 국가 기도의 날 행사에서 미국을 위해 기도했던 한인들
올해도 남가주 한인들이 미국을 위해 간절히 기도한다. 매년 5월 첫째 목요일에 미 전역에서 열리는 국가 기도의 날(National Day of Prayer)을 맞이해 한인 교계는 자마와 남가주 지역 각 교협 및 목사회, 여성목사회, 장로협의회 등이 공동으로 5월 3일 목요일 오후 7시 30분부터 2시간에 걸쳐 기도회를 연다. 장소는 주님세운교회(박성규 목사)다.

올해의 주제 성구는 에베소서 4장 3절 "평안의 매는 줄로 성령이 하나 되게 하신 것을 힘써 지키라"이며 주제는 "미국을 위해 기도하라-연합(Pray for America-UNITY)"이다. 올해도 미 전역 4만 2천여 곳 이상에서 기도회가 열리게 될 것으로 전망된다. '국가 기도의 날'은 1863년 링컨 대통령이 필요성을 제기한 후, 1952년 의회의 결의에 따라 트루먼 대통령이 서명해 법으로 제정됐으며 1988년 레이건 대통령이 관련법에 서명함으로 매년 5월 첫째 목요일로 개최일이 확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