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마오 동행
▲제자들은 엠마오로 가는 길에서 예수님을 만났다.
최근 영국 크리스천투데이는 '엠마오로 가는 제자들과 동행하신 예수님의 이야기를 통해 무엇을 배울 수 있는가?'라는 제목의 글을 올렸다. 다음은 그 주요 내용. 

누가복음 24장은 부활하신 주 예수님이 그분을 알아보지 못한 두 사람과 함께 동행하신 이야기를 기록했다. 이 이야기는 우리 자신과 특히 그 분과 동행 할 때 배우는 몇 가지 중요한 교훈을 준다.

이 기사는 개인 생활에 적용하는 방법을 알려주고자 한다. 

1. 그리스도와 함께 걷기는 하지만, 그리스도를 인정하지는 않는다.

누가복음 24장 13~34절은 그리스도의 추종자 두 명과 함께 엠마오라는 마을로 간다. 두 사람은 막달라 마리아와 다른 여자들이 그리스도의 무덤이 비어 있음을 어떻게 이야기했는지 이야기하고 있었다.
갑자기 예수님은 그들과 합류하여 그들과 대화를 나눈다. 이는 그들이 예수님을 알아보지 못했다는 것이다.

"그들의 눈이 가리어져서 그인 줄 알아보지 못하거늘"(눅 24:16)

우리가 하나님을 알아볼 수 없는 때가 있다. 위의 두 사람처럼 우리의 눈은 우리의 삶에 대한 하나님의 얼굴과 손을 인식 할 수 없는 많은 것들에 의해 "제한"되어 있다.

우리가 걸을 때 그리스도께서 우리와 함께 하지만 때로는 그 분을 주의하지 않는다. 우리가 그를 알아볼 수 있기를 기도한다(요한복음 10:27 참조).

2. 머리가 아니라 마음으로 안다.

누가복음 24장 17~27절은 예수님이 어떻게 두 사람에게 최근 사건에 관해 묻는지 알려준다. 둘 중 하나 인 글로바(18 절 참조)라는 사람이 그에게 대답했다.

"그 한 사람인 글로바라 하는 자가 대답하여 이르되 당신이 예루살렘에 체류하면서도 요즘 거기서 된 일을 혼자만 알지 못하느냐"(18절)

예수께서는 그들에게 "무슨 일이냐?"하고 물으 셨다.

그 두 사람은 그분에 대해 이야기했고, 그들이 그 분과 이야기하고 있다는 것을 알지 못했다. 그들은 그분이 누구라고 생각했는지, 그 분이 어떻게 고통 받았는지, 그리고 어떤 여자들이 그 분이 죽었지만 살아 있다고 하더라는 것을 이야기했다.

그러나 그들은 그분을 알아보지 못했다.
우리 중 많은 사람들은 그와 같다. 우리는 머리로 지식으로 하나님을 알고 있지만 마음으로 알고 있지는 못하다. 우리는 그분을 안다. 우리는 실제로 그분을 자랑하고 있지만 실제로는 그분을 개인적으로 알지 못한다.

우리가 그 분에 대해 아는 것은 우리가 받은 아이디어와 정보에 머무를 수 있다. 그분이 실제로 누구인가에 대한 개인적인 계시는 없다(마태복음 16:16 참조). 우리가 그 분을 개인적으로 알기를 기도한다.

3. 부활에 대한 계시

본문이 끝날 무렵, 그리스도께서 그분에 관해 성경을 어떻게 설명했는지 읽는다. 그는 또한 그들 앞에서 사라지기 전에 그들과 함께 떡을 떼었다.

그들의 반응은 무엇인가?

"그들이 서로 말하되 길에서 우리에게 말씀하시고 우리에게 성경을 풀어 주실 때에 우리 속에서 마음이 뜨겁지 아니하더냐 하고 곧 그 때로 일어나 예루살렘에 돌아가 보니 열한 제자 및 그들과 함께 한 자들이 모여 있어 말하기를 주께서 과연 살아나시고 시몬에게 보이셨다 하는지라 두 사람도 길에서 된 일과 예수께서 떡을 떼심으로 자기들에게 알려지신 것을 말하더라"(누가복음 24 : 32-35)

그리스도가 말하고 행한 모든 일이 끝난 후에 마침내 그분을 알아 보았다. 그리고 그들은 그가 진정으로 살아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그리스도께서는 이전에 우리에게 알려지지 않은 이 두 사람에게 자신을 계시해 주셨다. 그들은 열 두 사도의 일원이 아니며 이 기록에 앞서 복음서에 특별한 언급을 하지 않았으며 특별한 것을 하지도 않았다. 그들은 단지 엠마오로 걸어 가고 있었다.

그러나 그리스도께서는 자신을 드러내기 위해 그들에게 오셨다.

두 사람처럼 우리도 다른 신자들과 교제할 때 조차도 우리가 주님을 머리로만 알 수 있다.(눅 24:22 참조), 그리스도를 완전히 인식하지 못하는 때가 있다. 우리는 우리에게서 멀지 않은 구주되신 주님과 개인적인 만남을 가질 필요가 있다.

그를 찾자.(마태복음 16 : 24 ~ 25 참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