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혜장학회
▲수여식 기념촬영 모습. ⓒ성혜장학회 제공
(재)성혜장학회(이사장 김성혜 한세대 총장)는 지난 17일 영산양재홀에서 2018년도 1학기 성혜장학회 장학금 수여식을 개최했다.

이날 수여식에는 김성혜 이사장과 장학회 임원, 장학생, 학부모 등 약 70여명이 참석했다.

김성혜 이사장은 생활환경 등 여러 가지 경제적 어려움으로 인해 학업을 계속할 수 없는 학생들에게 최소한의 기회라도 주어야겠다는 작은 소망으로 10년 전인 지난 2008년 4월에 장학회를 설립, 현재까지 총 896명의 학생과 43개의 기관에 모두 11억 8천여만원의 장학금을 지원했다.

이를 통해 어려운 학생들이 배움의 뜻을 잃지 않고 학업을 계속했으며, 우수한 자질을 가진 인재도 발굴했다.

이번 수여식에서는 총 62명(사랑·복지 장학생, 학업우수 장학생, 장려 장학생)의 장학생이 선발돼 총 6,800여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격려사를 전한 김성혜 이사장은 "장학금 수여식을 통해 학생들의 얼굴을 볼 수 있어 기쁘다"며 "항상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최선을 다한다면 성장의 기회와 도움이 있을 것이다. 성혜장학회도 지속적으로 학생들을 돕겠다"고 약속했다.

장학생 대표 이환희 학생은 "힘든 세상 속에서 성혜장학회의 도움을 통해 '이웃 사랑'의 가치를 배우게 됐다"며 "저도 이러한 사랑과 기쁨을 타인에게 흘려보낼 수 있게 노력하겠다"고 답했다.

수여식 후 장학생들은 함께 식사를 하며, 서로 간의 유대감을 강화했다. 대학생들은 대학 신입생 및 고등학생에게 학교생활에 대한 경험을 전달하기도 했다.

(재)성혜장학회는 앞으로도 장학금 수혜 학생들이 국가와 사회에 크게 이바지할 훌륭한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