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알복지재단이 3월 20일부터 수도권 대학가에서 태양광랜턴 체험교실을 진행중이다. ⓒ밀알복지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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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험교실은 태양광랜턴 조립으로 전기 없이 살아가는 오지마을 주민들을 위해 에너지 나눔을 실천하는 행사다. 현장을 방문한 대학생 누구나 태양광랜턴을 만들어볼 수 있으며, 후원 참여를 통해 본인이 만든 태양광랜턴을 아프리카로 보낼 수 있다. 이 외에도 체험교실에서는 아프리카 아동에게 희망편지쓰기, 에너지 절약 실천교육을 진행한다. 모든 체험을 완료한 참여자에게는 에너지나눔증서도 주어진다.
태양광랜턴 체험교실은 KC대학교(3/20~23)를 시작으로 성서대학교·항공대학교(3/26~30), 숭실대학교(3/28~29), 덕성여자대학교·서울여자대학교(4/2~6), 한양대학교 에리카캠퍼스(4/9~13), 명지대학교(4/16~20), 경희대학교(4/23~27)에서 열린다. 상세 일정은 밀알복지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체험비는 무료다.
밀알복지재단 황대벽 전략사업부장은 “개강 철을 맞이하여 대학생들에게 에너지의 소중함과 에너지 나눔에 대해 생각해 볼 기회를 제공하고자 태양광랜턴 체험교실을 진행하게 됐다”며 “체험교실 참여를 통해 세계시민의식을 함양하고 글로벌 리더로서의 역량을 키워나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밀알복지재단은 아시아 및 아프리카 저개발국에 태양광랜턴을 보급하는 ‘라이팅칠드런’ 캠페인의 일환으로 ‘태양광랜턴 체험교실’을 진행하고 있다. 2012년부터 지난해까지 전 세계 17개국 5만가구에 태양광랜턴을 보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