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나라
▲정희 역을 맡은 배우 오나라. ⓒ오나라 인스타그램
배우 오나라가 새 드라마 tvN ‘나의 아저씨’에 정희 역할로 돌아오는 가운데, 드라마에 대한 애정과 근황을 전했다.

오나라는 “간만에 하는 후끈한 밤샘 촬영에도 거뜬하다”며 “저는 현장이 좋다. 일하는 게 너무 좋다. 함께하는 배우들, 스텝들이 정말 끝내주기 때문이다. 또 대본이 엄청 매력적이고 김원석 감독님을 믿기 때문”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1997년 서울예술단 뮤지컬 ‘심청’으로 데뷔한 오나라는 어릴 적부터 교회를 다니며 친구들과 공연하고 자랐다고 한다.

뮤지컬 ‘명성황후’, ‘맘마미아’ 등 다수의 작품에서 활약했고, 기독교 신앙을 가졌기에 미신을 믿지 않을 뿐더러 점을 친 적이 없음에도, “저를 포함해 대부분의 배우들이 교회에 다닌다. 그런 사람들끼리 모여 점이라는 소재로 작품을 만들면 재밌는 이야기가 나오지 않을까 생각했다”며 작품에 대한 긍정적 마인드를 보이기도 했다. 그뿐 아니라 2006년 제12회 한국 뮤지컬대상 여우주연상의 영예를 안았다.

최근에는 드라마 JTBC ‘품위있는 그녀’, SBS ‘이판사판’, 영화 ‘여교사’, ‘사랑하기 때문에’도 출연했고, 2017년 제25회 대한민국문화연예대상 우수연기자상을 받는 등 배우로서의 입지도 다지고 있다.

한편 오나라는 ‘나의 아저씨’ 4부부터 출연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