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교인 과세
▲종교인 소득 과세체계를 나타내고 있는 그림 ⓒ크리스천투데이 DB
기독교윤리실천운동(기윤실)이 "몇몇 단체들과 같이 'P-TAX : 목회자 소득세 신고 간소화 애플리케이션'을 개발 중에 있다"며 이를 위한 특별모금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기윤실은 21일 회원들에게 보낸 이메일에서 "일반적으로 세무에 익숙하지 않은 목회자들이나 전담직원을 두지 않은 작은 교회가 목회자 소득세 납부의 전 과정을 직접 처리하는 과정은 무척 낯설다"며 이 같이 밝혔다.

기윤실은 "P-TAX는 목회자나 교회가 소정의 정보를 입력하면, '비과세 대상 급여 정열' '사회보장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사회보험 가입지원 및 보험료 산정' '급여명세서 및 급여대장 생성' '원천징수 이행상황신고서 생성' '연말정산 신고절차 지원'을 해주는 애플리케이션"이라며 "그래서 세무에 대한 지식이 전혀 없더라도 쉽게 소득세 신고를 할 뿐 아니라 정부에서 제공하는 사회보장 혜택을 받을 수 있게 해주는 매우 유용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소개했다.

그러면서 "이 P-TAX 개발에는 3,000만원 정도의 예산이 소요되는데, 이 일에 관심을 가진 교회나 단체, 회원이나 성도들의 작은 정성과 뜻을 모아서 진행하려고 한다"고 모금 동참을 요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