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동욱 목사(서울 예정교회 담임, 한국지역복음화협의회 대표회장).
▲설동욱 목사(서울 예정교회 담임, 세계복음화협의회 대표회장).

록펠러는 어렸을 때 가난했지만 신앙교육을 받으며 자랐다. 그러나 석유재벌이 되면서 탐욕의 노예가 되어, 경쟁자들을 파산시켜 사업체를 인수했다. 그러던 중 55세에 불치병으로 일 년밖에 못산다는 선고를 받고 검진을 받으러 병원을 가다가 액자에 쓰인 "주는 자가 받는 자보다 복이 많다"는 글귀를 보고 크게 깨달음을 얻었다.

그 순간부터 록펠러는 평생을 자신의 것을 퍼주는 자가 되었다. 그 결과 그는 98세까지 장수하며 이 땅에서 엄청난 선행을 하다가 하늘나라로 갔다. 수천 개의 교회를 세우고 수많은 대학을 설립하였으며, 뉴욕 어느 지역에는 수도세를 록펠러가 모두 감당하고 있다. 어느 한 순간의 깨달음이 자신의 인생 전체를 변화시키는 것이다.

사람은 아무리 많은 재산을 가지고 있다 할지라도 그것이 그 사람의 행복의 전부는 아니다. 오히려 그것 때문에 마음을 괴롭히는 것들이 너무나 많다. 대기업의 재산 다툼으로 가족이 서로 원수가 되어 세상에 낱낱이 공개되는 것을 보아도 알 수 있다. 욕심 때문이다. 욕심은 결국 범죄를 유발하고 그 사람을 패망의 길로 이끌게 된다. 잠언 10장 22절에 보면 "여호와께서 주시는 복은 사람을 부하게 하고 근심을 겸하여 주지 아니 하시느니라"고 말씀하셨다. 주는 자의 축복이 진정한 여호와께서 주시는 복인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