십자가 기도
▲ⓒPixabay
최근 영국 크리스천투데이는 '하나님을 만날 때 반드시 일어나는 한 가지 일'이라는 제목으로 기사를 올렸다. 다음은 그 주요 내용. 

많은 그리스도인들은 그들이 하나님 앞에서 평안한 행복과 기쁨을 느끼고 있다고 말한다.

다윗은 이것에 대해 시편 16편 11절에서 진실이라고 말하면서 다음과 같이 말했다.

"주께서 생명의 길을 내게 보이시리니 주의 앞에는 충만한 기쁨이 있고 주의 오른쪽에는 영원한 즐거움이 있나이다"

하나님의 임재가 그 분 안에 있는 모든 사람들에게 그러한 느낌을 가져다 주지만, 우리가 그 분의 면전에서 그 분과 함께 할 때 우리가 느낄 수 있는 유일한 감정은 아니다.

우리가 하나님을 만날 때마다 반드시 느낄 것이다.

우리는 우리의 성결하지 못한 것에 비해 하나님의 거룩함을 느끼고 그분의 의와 대조하여 죄가 있음을 깨닫는다.

하나님의 임재가 느껴질 때마다 커다란 행복감만이 존재한다고 생각할 수 있다. 우리는 하나님이 사랑이시기 때문에 하나님은 우리를 사랑하신다는 것을 믿을 수 있다. 그리고 우리가 경건하지 않고 육체로 살더라도 하나님의 평안을 누구든지 느낄 수 있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이것은 그릇되고 오도된 것이며 많은 젊은 신자들이 신앙에서 벗어나게 된다.
왜 그런가?

오늘날 많은 그리스도인들은 하나님의 의와 거룩함을 깨닫지 못하고 그 분을 최소화하고 그 분을 '치료제'라고 생각한다.

그들은 실제로 하나님을 찬양하는 것이 좋다고 느끼기 때문에 교회에 간다. 왜냐하면 실제로 추구하는 것은 하나님이 아닌 하나님에 대한 자신의 감정을 고양시키는 노래를 부를 때마다 느끼는 감정이다. 그리고 중심에는 "하나님이 너를 사랑하신다"는 설교자의 설교가 있다. 

이 때문에 그들은 하나님이 참으로 의롭다고 믿는 것이 어렵고 우리 죄에 대해 생각해 볼 어떠한 여지를 갖지 못한다. 그들은 하나님이 정말로 죄를 지옥에서 처벌하실 것이라는 것을 믿기 어렵고, 오히려 그릇된 행동과 불순종을 분노하지 않고 자신의 자녀들을 징계하지 않으려는 사랑의 하나님에 대한 생각을 믿는다.

하나님은 참을성이 크고 진정으로 우리를 사랑하시는 것이 사실이지만, 우리는 또한 죄를 내버려두지 않으시는 의로우신 하나님이시며 또한 우리를 모든 일을 행하여 그리스도의 형상을 닮게 하시려는 분임을 알아야 한다.

하나님의 거룩함을 깨달을 때 하나님의 백성 중 어떤 사람들이 어떻게 반응했는지 생각해보라.

1. 이사야 선지자 

"그 때에 내가 말하되 화로다 나여 망하게 되었도다 나는 입술이 부정한 사람이요 나는 입술이 부정한 백성 중에 거주하면서 만군의 여호와이신 왕을 뵈었음이로다 하였더라"(이사야 6 : 5)

2. 야곱이 하나님을 만나다.

"그러므로 야곱이 그 곳 이름을 브니엘이라 하였으니 그가 이르기를 내가 하나님과 대면하여 보았으나 내 생명이 보전되었다 함이더라"(창세기 32:30)

3. 하나님을 본 후 욥의 회개

"내가 주께 대하여 귀로 듣기만 하였사오나 이제는 눈으로 주를 뵈옵나이다 그러므로 내가 스스로 거두어들이고 티끌과 재 가운데에서 회개하나이다"(욥기 42 : 5-6)

4. 예수님의 기적을 목격 한 후 베드로의 선언

"시몬 베드로가 이를 보고 예수의 무릎 아래에 엎드려 이르되 주여 나를 떠나소서 나는 죄인이로소이다 하니"(눅 5 : 8)

5. 그리스도와 비교하여 그의 업적에 관한 바울의 선언 

"그러나 무엇이든지 내게 유익하던 것을 내가 그리스도를 위하여 다 해로 여길뿐더러 또한 모든 것을 해로 여김은 내 주 그리스도 예수를 아는 지식이 가장 고상하기 때문이라 내가 그를 위하여 모든 것을 잃어버리고 배설물로 여김은 그리스도를 얻고 그 안에서 발견되려 함이니 내가 가진 의는 율법에서 난 것이 아니요 오직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말미암은 것이니 곧 믿음으로 하나님께로부터 난 의라"(빌립보서 3 : 7-9)

하나님은 참으로 거룩하다. 그분의 임재는 우리에게 기쁨과 두려움을 가져다준다. 우리를 너무나 사랑하여 그 분의 독생자를 보내셔서 구원받을 수 있게 하셨다. 그 분은 진정으로 거룩하신 하나님이시고 다른 어떤 사람과도 같지 않으며 그 분 앞에 죄가 영원히 거할 수 없다는 점에서 두려워하라.

"그러므로 나의 사랑하는 자들아 너희가 나 있을 때뿐 아니라 더욱 지금 나 없을 때에도 항상 복종하여 두렵고 떨림으로 너희 구원을 이루라 너희 안에서 행하시는 이는 하나님이시니 자기의 기쁘신 뜻을 위하여 너희에게 소원을 두고 행하게 하시나니"(빌 2 : 12-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