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편장쾌 네트워크 한의원 영등포점 김지은 원장
▲위편장쾌 네트워크 한의원 영등포점 김지은 원장
최근 목에 무엇인가 걸려있는 느낌과 함께 속이 더부룩해 고민이 많아진 최씨. 목이물감이 목감기에서 왔을 것이라고 생각해 이비인후과적인 치료를 계속 받아봤지만 별다른 효과는 없었고 신물까지 넘어오게 되었다. 그러던 중 병원에 방문한 최 씨는 역류성식도염 진단이 내려졌다.

역류성식도염의 대표적인 증상은 가슴 쓰림 과 신물이 올라오는 증상으로 알려져 있다. 하지만 이러한 역류성식도염 증상만큼이나 목이물감이나 기침 등의 이비인후과적인 문제를 가지고 있는 환자는 많다.

한방에서는 목이물감을 매핵기라는 단어로 사용하고 있다. 매핵기는 마치 매실열매가 목에 걸려있어서 뱉어 낼라고 해도 나오지 않고 삼키려 해도 넘어가지 않는 증상을 표현한 한방용어다.

목이물감은 목감기로 인해 발생한다고 생각하기 쉽지만 이비인후과적인 치료를 받아봐도 별다른 효과를 못 본다면 역류성식도염을 의심해봐야 한다. 특히 목이물감이 나타나기 전에 위장질환이 나타난다면 확률은 더 올라간다. 이는 역류성식도염, 목이물감이 위장의 기능에 관련이 있기 때문이다.

위편장쾌 네트워크 한의원 영등포점 김지은 원장은" 역류성식도염 증상으로 인해 목이물감이 발생하는 것은 위장의 기능문제와 밀접한 관련이 있다. 위장의 기능문제가 발생해 내부의 압력이 증가하면 하부식도괄약근이 느근해지고 지속적으로 역류가 발생한다. 역류가 식도를 넘어 인후부 기관지로 올라가서 염증과 가래가 발생해 목이물감이 나타나는 것이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러한 목이물감 치료에 있어서 중요한 것은 근본원인을 제거하는 것이다. 한방에서는 식적수라 하여 목이물감. 기침 등의 이비인후과적인 증상이 위장의 문제로 나타난다고 보고 있다. 실제로 위장의 기능문제는 하부식도괄약근에 영향을 주어 역류성식도염의 근본원인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말했다.

목이물감이 역류성식도염 증상으로 발생했다면 근본원인을 제거하는 치료를 진행해야 한다. 위편장쾌 네트워크 한의원 측에 따르면 행체탕, 가미사칠탕, 증미이진탕 등의 맞춤 한약치료는 울체된 기운을 풀어주어 자율신경에 영향을 준다. 이에 따라 위장의 기능문제를 해결하고 역류성식도염 증상을 치료하기에 안성맞춤이다.

한방치료법인 침, 뜸 약침 등과 함께 처방하는 것도 역류성식도염 치료에 도움이 된다. 위편장쾌 한의원에서는 침, 뜸, 약침을 이용해 위장의 기능을 정상화 시켜주는 치료법을 병행해서 실시하고 있다.

마지막으로 김 원장은 " 역류성식도염으로 발생하는 목이물감을 치료하는 것에는 한방치료를 통해 근본원인을 제거하는 것이 중요하다. 하지만 단순히 치료에만 집중하기 보다는 생활습관, 식습관 관리 또한 함께 진행해주는 것이 좋다. 역류성식도염 치료에 진행되는 도중에 효과가 있다고 해서 예전의 나쁜 식습관으로 돌아간다면 재발의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적절한 근본원인 치료와 함께 재발을 막을 수 있는 관리를 효과적으로 진행한다면 지긋지긋하게 재발되는 역류성식도염에서 벗어날 수 있을 것이다."라고 조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