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막달라 마리아’ 성경 아닌 ‘마리아 복음서’ 바탕으로

김신의 기자 입력 : 2018.03.14 22:16

교계 언론 시사회 개최

막달라 마리아
▲<막달라 마리아: 부활의 증인> 메인 포스터

영화 ‘막달라 마리아: 부활의 증인’(이하 ‘막달라 마리아’, 감독 가스 데이비스) 교계언론 시사회가 3월 14일 열렸다.

호아킨 피닉스(예수), 루니 마라(막달라 마리아), 치웨텔 에지오포(베드로)가 주연을 맡은 영화 ‘막달라 마리아’는 교황청이 12명의 사도 이외 ‘막달라 마리아’를 사도로 격상시킨 내용과 외경(外經)의 ‘마리아 복음서’를 바탕으로 이야기가 전개된다.

이 점은 극중 베드로가 마리아에게 “예수님께서 다른 제자들에게 가르쳐주지 않은 비밀을 너(마리아)에게만 가르쳐주었냐”는 대사에서도 명백히 드러난다.

‘마리아 복음서’는 1896년 발견된 콥트어 사히드 방언(Sahidic Coptic)으로 쓴 영지주의 문서로, 파피루스에 5세기경 작성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마태복음, 마가복음, 누가복음, 요한복음 네 개의 공관복음서가 1세기경 쓰여졌다면, 대부분의 기독교 영지주의 문서는 3~4세기 정도 쓰인 것이 학계의 통설이다.

한편 영화 ‘막달라 마리아’는 오는 3월 28일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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