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팔 여객기 추락
ⓒ연합뉴스 화면 캡쳐
방글라데시 여객기가 승객과 승무원 71명을 태운 채 네팔 카트만두 공항 인근에 추락해 최소 49명이 숨졌다.

13일 네팔 현지 언론에 따르면, 사고 여객기는 방글라데시 민영항공사 유에스방글라 에어라인 소속으로 방글라데시 수도 다카에서 출발해 카트만두 공항에 착륙을 시도하던 중 인근 공터에 추락했다.

사고기는 추락 직후 불길에 휩싸였으며 날개와 동체 등 여러 부분이 부서졌다.

현지 경찰은 “탑승자 가운데 49명이 숨지고 22명이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으며, 부상자 중에는 중상자도 있어서 사망자가 더욱 늘어날 전망”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