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비노 백색증, 백반증 차이점? 피부 질환 극복한 마이클 잭슨, 모델들

김신의 기자 입력 : 2018.03.13 10:00

백반증 알비노 백색증 모델, 가수
▲(왼쪽부터) 나스탸 짓코바(Настя Жидкова(Nastya Zhidkova), 위니 할로우(Winnie Halrow), 마이클 잭슨(Michael Joseph Jackson). ⓒkiker_chan, winnieharlow, michaeljackson instagram
KBS2 ‘안녕하세요’에 백색증을 앓고 있는 출연자들이 출연하며, 피부질환인 백색증에 대한 관심이 일고 있다.

알비노라고 불리는 백색증은 멜라닌 합성의 결핍으로 인해 눈, 피부, 털 등에 색소 감소를 나타나는 선천성 유전질환이다. 피부를 보호하는 멜라닌이 결핍돼 자외선에 대한 방어기능이 떨어진다. 때문에 일광 화상, 광선 각화장, 광선 입술염, 피부뿔, 편평 세포함, 기저 세포암이 발생하기 쉽다.

색소 감소 정도는 환자가 체질적으로 가진 피부 색, 피부 백색증의 유형에 따라 달라진다. 모발의 경우 색소 없는 흰색부터 성장하며 색소가 나타나는 경우, 정상과 비슷한 진갈색까지 다양하다. 피부색 또한 분홍색, 연한 백색, 적갈색 등으로 다양하게 나타난다. 눈의 경우 망막의 색소 감소로 동공이 붉게 보이는 적색 동공, 홍채는 청회색, 갈색, 적갈색, 보라색 등으로 나타난다.

사람들이 백색증과 혼동하거나 동일한 질환으로 생각하는 피부 질환으로는 백반증이 있다. 백반증의 경우 선천적인 색소 감소로 나타나는 백색증과 달리 면역세포가 정상 멜라닌 피부색소를 이물질로 인식하고 공격해 파괴하는 피부질환이다. 곳곳에 하얀 반점이 생기며, 하얀 반점이 피부 전체를 덮기도 한다.

이 같은 피부질환을 겪은 대표적 인물로 마이클 잭슨이 있다. 마이클 잭슨은 흑인으로 태어났지만 백반증을 앓았고, 얼굴과 목에 하얀 반점이 드러나기 시작했다. 이를 가리기 위해 전신에 하얀 메이크업을 했고, 이것은 전신 박피라는 악성 루머로 이어졌다.

알비노, 백반증 모델
▲모델 나스탸 짓코바, 위니 할로우. ⓒkiker_chan, winnieharlow instagram
백반증 모델 중 가장 유명한 모델로는 위니 할로우(Winnie Halrow)가 있다. 캐나다 출신인 위니 할로우의 본명은 샹텔 브라운 영으로, 주변의 차별적 시선으로 고등학교를 중퇴하기까지 했다. 그러던 중 2014년 탑 모델 타이라 뱅크스(Tyra Banks)에게 발굴돼 모델 오디션 프로그램 ‘아메리카즈 넥스트 탑 모델(America‘s Next Top Model)’에 출연하며 이목을 끌었다. 이외 백반증을 앓고 있는 모델로 레베카 헤카드(Rebecca Heckard), 칼린 존(Carlene John)이 있다.

‘키미(KIMI에버모델 소속)’라는 예명으로 활동 중인 화제의 러시아 모델인 ‘나스탸 짓코바(Настя Жидкова(Nastya Zhidkova)’ 역시 알비노를 앓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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