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상한거리
홍대 예배문화 운동 네트워크 ‘수상한거리’가 지난 1월 29일부터 2월 26일까지 매주 월요일 진행된 예배자 학교 ‘예배자들의 여행 시즌2’에 대한 피드백을 전했다.

‘예배자들의 여행’은 ‘홀리루트 사역원’과 ‘수상한거리’가 공동 주최·주관한 ‘예배자 학교’로서 지난 2017년 2월 처음 시작됐다. ‘예배자들의 여행 시즌2’는 수상한거리가 주최·주관하며 ‘예배 강의’와 ‘삶의 나눔’ 두 파트로 나뉘어 진행됐고, 정주연, 박승준, 레베카황, 강명식, 김윤진, 나도움, 강한별, 윤은성, 리튼바이라이노, 함부영이 출연했다.

예배자 학교 시즌2를 마친 ‘수상한거리’ 측은 “‘예배자들의 여행’이 다음 세대의 숨통을 트이게 하는데 도움이 되 감사했다”며 출연진과 주최측에 감사 인사를 전했다.

특히 이번 시즌을 통한 가장 큰 진보는 “예배팀이 세워진 것”이었다며 이 때문에 예배의 연속성과 관계성이 이어질 수 있었고 예배의 중요성을 이해하게 됐다고 전했다. 또한 “예배 강의와 삶의 강의가 시너지 나는 중요한 지점들이 있었다”며 “예배와 삶은 통합될 때 새로운 시너지가 나게 된다”고 했다.

반면 후배 사역자들이 홍대와 세상에 나올 것에 대한 기대가 있었는데, 학업과 진학이란 상황에 함께하지 못한 부분을 아쉬운 점으로 꼽았다.

한편 ‘수상한거리’는 “예배와 삶이 통합돼 기독교적 가치가 교회를 넘어 세상으로 흘러간다”는 방향성을 갖고 매주 5개 이상의 공연 및 세미나를 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