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 삼호교회(담임 이형만 목사)에서 자원봉사의 새로운 인식을 제고하고, 지역 다문화가정들의 한국 적응을 위해 다문화가정 자원봉사활동 지원에 나섰다.

삼호교회는 지난해 3월부터 11월까지 1년 연중 캠페인으로 다문화가정들을 지원했다.

먼저 3-4월 중 다문화가정 전문기관 자원봉사자들의 네트워크 간담회를 개최했고, 자원봉사 로고 공모 및 지원 행사도 가졌다. 또 자원봉사 활동 점검 및 홍보, 프로그램 공모 평가와 결과보고 등도 진행했다.

이를 통해 다문화가정 통합 자원봉사를 운영함으로써 이들의 한국 적응을 돕고, 각 다문화가정들의 특성에 맞는 자원봉사 프로그램을 개발 보급했다.

이번 자원봉사를 통해 다문화가정들은 "자원봉사 활동을 통해 이웃과 소통함으로써 한국에 대한 인식이 바뀌었다", 봉사자들은 "자원봉사 활동에 참여하면서 책임감을 갖고 공동체 의식이 생겼다"는 소감을 각각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