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동체·조직체’로서 건강한 교회의 8가지 속성

이대웅 기자 입력 : 2018.03.08 18:53

기독 경영학자들, 한국교회 정서에 맞는 입체적 방안 제시

무엇이 교회를 건강하게 하는가
무엇이 교회를 건강하게 하는가

양혁승·류지성·배종석 | IVP | 356쪽 | 18,000원

10년 전 <건강한 교회, 이렇게 세운다>를 통해 한국교회가 특별히 중시해야 할 '건강한 교회'의 성경적 핵심 원리들을 도출했던 기독경영연구원 소속 경영학자 3인이 다시 모여 집필했다.

건강한 교회를 세우고 회복하고 유지하는 데 실질적 도움을 주고자 경영학적 기법을 토대로 180개 교회를 설문 조사하고 8개 교회를 심층 취재하여 한국교회 정서에 맞는 입체적인 방안을 제시하고 있다.

저자들은 '공동체로서의 교회 건강성'을 참된 예배, 연합된 지체, 건강한 자람, 섬김의 실천 등, '조직체로서의 교회 건강성'을 목적 충실성, 세움의 리더십, 직분의 회복, 핵심 원리에 기반한 운영 등 각각 4가지로 정의하고 이를 자세히 설명하고 있다.

여기서 공동체로서의 교회란 하나님의 백성, 그리스도의 몸, 성령의 전으로서의 정체성을 가지며, 이 교회 공동체가 지속 가능한 하나님의 백성으로 건강하게 유지되기 위해서는 이 공동체의 본질이 가장 잘 구현되도록 뒷받침해 주는 조직체가 필수적이다.

책은 "목회자가 교회의 건강성을 높이기 위한 변화를 이끌어 가려면, 본인의 결단에 이어 성도들로부터 확실한 신뢰를 확보해야 한다. 목회자에 대한 신뢰가 형성될 때 성도들은 비로소 목회자가 이끄는 변화에 동참하게 된다"며 "신뢰는 변화를 이끌어 가는 목회자의 동기의 순수성과 헌신적 자세, 일관된 실천을 통해 얻을 수 있다"고 말한다.

또 "교회 공동체의 건강성 회복은 어떠한 상태에 도달하겠다는 목표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 지속적으로 교회 공동체의 건강성을 개선할 수 있는 시스템이 작동되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항상 문제점을 인식하고 개선 방안을 도출해서 실행할 수 있는 내부 시스템을 갖추는 것이 중요하다"고 당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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