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화산분화
ⓒSBS 보도화면 캡쳐
지난 6일 일본 기리시마 화산이 분화하며 폭발한 가운데 국내 영향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이에 7일 기상청은 “일본 화산 폭발에 의한 화산재의 국내 영향은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이번 화산 폭발은 지난 6일 오후 2시 47분께 일본 규슈 남부 기리시마 산 신모에다케에서 발생했다.

폭발 당시 연기가 2,300km까지 치솟아 항공 운항에 차질을 빚기도 했다.

또 이 봉우리는 지난 1일부터 분화를 시작했으나 폭발한 것은 지난 2011년 3월 이후 7년 만으로, 2011년 당시에도 화산 분화 영향으로 인근 스키장에 눈사태가 발생, 1명이 숨지고 11명이 부상 당했다.

현재 일본기상청은 이번 화산 폭발로 인한 분화경계 수위를 ‘3단계’(입산 규제)로 유지하고 분화구에서 반경 3km 범위에서는 분석 낙하 등에 따른 피해 가능성이 있는 만큼 경계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