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자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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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님은 제자들과의 소통을 위해 겨자씨 비유를 사용하셨다. 예수님은 겨자씨를 이용해 하나님의 나라와 믿음을 설명하셨다. 

겨자씨는 놀랄 만큼 작은 것이다. 우리가 이를 통해 무엇을 배울 수 있을까? 주님은 우리의 신앙에서 가장 중요한 2가지를 설명하시기 위해 겨자씨를 사용하셨다. 이에 대해 말해보자.

겨자씨는 정말 정말 작다. 겨자 식물의 종류에 따라 연노란색에서부터 검은색까지 다양한 색깔을 지니고 있다.

겨자씨는 제대로 된 환경에서 잘 심길 경우, 10일 아내 싹을 틔운다. 다 자란 겨자 줄기는 말을 탄 기수의 키 만큼 자란다.

이것이 우리에게 무엇을 알려주는가? 예수 그리스도의 말씀과 함께 우리가 생각해봐야 할 중요한 것들이 있다. 최근 영국 크리스천투데이는 ‘겨자씨의 비유를 통해 배울 수 있는 3가지 교훈’을 다음과 같이 소개했다. 

하나님 나라의 성장

누가복음 13장 18~19절에서 예수님은 “그러므로 가라사대 하나님의 나라가 무엇과 같을꼬 내가 무엇으로 비할꼬 마치 사람이자기 채전에 갖다 심은 겨자씨 한 알 같으니 자라 나무가 되어 공중의 새들이그 가지에 깃들였느니라”고 말씀하고 있다.

이 말씀을 통해 우리는 하나님의 나라에 대해 알 수 있다.

하나님의 나라는 부족한 제자들로부터 시작된 복음이 온 세상에 전파되는 것과 같다고 생각할 수 있다.

하나님의 나라는 몇 사람으로 시작된 교회가 많은 이들을 구원하는 방주로 성장하는 것과 같다고 생각할 수 있다.

하나님의 나라는 복음의 씨앗을 받아들여서 구원을 받은 한 사람이 그리스도와 같은 모습으로 성장하는 것과 같다고 생각할 수 있다.

구원을 받자마자 완벽한 삶을 살 수 있는 기독교인은 없다. 우리 모두 성화의 과정이 필요하며, 이를 통해 그리스도와 같은 모습으로 우리를 성장해나갈 것이다.

믿음은 산도 움직일 수 있다

누가복음 17장 5~6절에서 예수님은 “사도들이 주께 여짜오되 우리에게 믿음을 더하소서 하니 주께서 가라사대 너희에게 겨자씨 한알만한 믿음이 있었더면 이 뽕나무더러 뿌리가 뽑혀 바다에 심기우라 하였을 것이요 그것이 너희에게 순종하였으리라” 말씀하셨다.

전 세계의 많은 기독교인들이 믿음을 잘 이해하지 못한다. 히브리서 11장 1절은 “믿음은 바라는 것들의 실상이요 보지 못하는 것들의 증거니”라고 말씀하고 있다. 이러한 믿음은 아브라함의 삶을 통해 더욱 구체적으로 드러난다.

“이에 아브람이 여호와의 말씀을 좇아 갔고 롯도 그와 함께 갔으며 아브람이 하란을 떠날 때에 그 나이 칠십 오세였더라”(창 12:4)

“아브라함이 여호와를 믿으니 여호와께서 이를 그의 의로 여기시고”(창 15:6)

“믿음이 없어 하나님의 약속을 의심치 않고 믿음에 견고하여져서 하나님께 영광ㅇ르 돌리며 약속하신 그것을 또한 능히 이루실 줄을 확신하였으니”(롬 4:20~21)

믿음은 그분이 무슨 말씀을 하시든지, 우리가 아무것도 볼 수 없다고 해도 단지 하나님을 믿는 것이다.

예수님은 우리가 작은 믿음을 갖고 있다고 할찌라도 산과 나무를 옮길 수 있다고 하셨다.

믿음은 작게 시작하지만 많은 이들에게 닿는다

예수님께서는 하나님의 나라가 겨자씨와 같다고 말씀하셨다. 아주 작게 시작하지만 이후에는 새들이 와서 둥지를 틀 정도로 성장한다.

우리의 믿음도 그러하다고 믿는다

주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자라나는 기독교인들은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낸다. 어둔 하늘에 빛과 같이 비추며 하나님의 말씀에 따라 사람들을 올바른 길로 인도한다.

예수님은 우리에게 이와 같이 말씀하셨다.

“너희는 세상의 빛이라 산 위에 있는 동네가 숨기우지 못할 것이요 사람이 등불을 켜서 말 아래 두지 아니하고 등경 위에 두나니 이러므로 집안 모든 사람에게 비취느니라 이같이 너희 빛을 사람 앞에 비취게 하여 저희로 너희착한 행실을 보고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께 영광을 돌리게 하라”(마 5:14~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