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븐퀘스트
▲영화 헤븐퀘스트 페이스북 커버 사진

영화 ‘헤븐퀘스트: 필그림스 프로그레스(Heavenquest: A Pilgrim's Progress)’에 지난 2015년 아카데미 영화상 베스트 사운드 상을 수상한 벤 윌킨슨(Ben Wilkinson)이 함께 참여해 영화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영화 ‘헤븐퀘스트’는 기독교문학으로 전 세계 베스트셀러이자 스테디셀러로 자리매김한 존 번연(John Bunyan)의 소설 ‘천로역정’을 각색한 액션 판타지 영화다. 맷 빌렌 감독이 연출을 맡았고, 배우 차인표, 리키 김, 패트릭 톰슨, 앨런 포웰, 페타 서전트, 페르난다 로메로 등이 출연한다.

극 중 차인표는 주인공을 지키는 수호자 ‘엘더’ 역할이자 제작자로, 배우 리키 김은 북쪽 왕국의 왕자 ‘엘리카이’ 역할이자 프로듀서로 함께 한다.

차인표는 지난 2월 말에 “글렌데일에 있는 ‘Anarchist Post’라는 영화후반작업실에서 제 역할인 엘더역의 ADR을 진행했다”며 “이제 슬슬 끝이 보인다”고 전했다.

한편 ‘헤븐퀘스트’는 차인표가 설립한 한국 영화제작사 티케이씨(TKC) 픽쳐스와 미국 영화제작사 킹스트릿 픽쳐스(King Street Pictures)와 공동 제작했다. 2018년 봄 개봉을 목표로 후반 작업을 진행 중이며, 현재 국내 개봉 일정은 미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