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지원
▲배우 엄지원 ⓒ배리어프리 영화위원회
배우 엄지원이 영화 '아이 캔 스피크' 화면해설자로 참여했다.

(사)배리어프리영화위원회는 최근 김현석 감독과 배우 엄지원이 참여한 가운데 '아이 캔 스피크' 배리어프리버전 제작을 위한 화면 해설 녹음을 진행했다. 

'배리어프리'란 시각장애인을 위해 점자블록을 설치하거나 노약자들을 위해 계단 대신 슬로프나 엘리베이터를 설치하는 것이 배리어프리건축이다. 

이런 배리어프리 개념을 영화에 적용한 것이 배리어프리영화로 기존의 영화에 화면을 음성으로 설명해주는 화면해설과 화자 및 대사, 음악, 소리정보를 알려주는 한글자막을 넣어 시각, 청각장애인을 비롯해 어린이와 노인, 한국어가 서툰 외국인 등 모든 사람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하기 위한 목적이 있다. 

엄지원은 "2017년 가장 좋아했던 영화 '아이 캔 스피크' 화면해설을 할 수 있어 의미있고 행복한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