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광 목사
▲전세광 목사. ⓒ세상의빛교회
문화선교연구원(이하 문선연, 원장 백광훈)의 이사장 전세광 목사(세상의빛교회) 취임감사예배를 오는 3월 4일 오후 3시에 세상의빛교회에서 드린다.

문선연 제5대 이사장인 한재엽 목사(장유대성교회)의 뒤를 이어 제6대 이사장으로 취임한 전세광 목사는 문화선교에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고 문선연 창립 초기부터 헌신해왔다.

전세광 목사는 교회가 세상으로부터 외면당하는 아픈 현실과 세속화된 문화의 도전 앞에서 문화선교의 필요성에 대해 누구보다도 공감해왔다. 또한 예수 그리스도께서 세상에 오심 같이 교회 또한 세상을 위해 가야 하며, 교회의 본질을 추구하는 과정에 문화의 중요성에 대해 잘 알고 사역을 이어왔다. 전 목사가 시무하는 세상의빛교회에서는 지역사회의 필요에 귀 기울이는 문화적 섬김으로 이웃으로부터 칭찬을 받기도 했다.

한편 올해로 창립 20주년을 맞이하는 문선연은 한국의 대표적인 문화선교단체로 현재까지 현장과 교회, 신학교 간에 다리를 놓고 연구와 교육, 생산의 영역에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해왔다. 포럼과 기독교문화학술심포지움, 문화선교연구신서 발간 등 기독교문화 연구 영역에서 기독교적 관점으로 사회문화적 현상을 분석하고 대안을 제시해왔을 뿐 아니라 현장 중심의 문화사역에 신학적 토대를 정립하는 작업을 계속해왔다. 이에 더해 문화 생산과 실천의 영역에서 교육영화 제작, 기쁨의 부활절 50일 뮤지컬 프로젝트, 문화매거진 <오늘> 발행, 서울국제사랑영화제(구, 기독교영화제) 개최, 기독교영화전용관 필름포럼 운영 등에 힘써왔다.